미국 야구대표팀 출신 Corey Seager, 텍사스 레인저스 첫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
02/11/2023 1 분 읽기

미국 야구대표팀 출신 Corey Seager, 텍사스 레인저스 첫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

레인저스의 첫 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미국 U-16 대표팀 출신 Corey Seager(MLB 사진제공)가 자신의 두 번째 월드 시리즈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요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5차전에서 텍사스레인저스의 5-0 승리를 이끈 전 미국 야구 U-16 대표팀 스타 Corey Seager가 2023년 월드시리즈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  상황에서 3개 경기 연속으로 승리하며 7전 4선승제 시리즈를 4-1로 마친 레인저스.

1차전에서 6-5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9-1로 패한 레인저스가 이어진 경기에서 각각 3-1과 11-7로 승리했고, 홈구장에서 다이아몬백스를 꺾고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61년 워싱턴 세너터스의 확장으로 결성된 이 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레인저스는 아메리칸 리그 6개팀들 중 5순위로 포스트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전례없는 11승 0패의 기록과 함께 승리를 거뒀으며,

전 쿠바 대표팀 출신이자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인 Adolis Garcia와 올해 초 개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프랑스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던 Bruce Bochy 감독의 리더십이 특히 돋보였다. 그는 MLB 은퇴 후 4번 이상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6번째 감독이 됐다.

2020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함께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Seager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Sandy Koufax와 Bob Gibson, Reggie Jackson를 비롯해 두 번 이상의 월드 시리즈 MVP를 수상한 네 번째 선수가 됐으며, 특히 Seager와 Jackson은 각각 다른 팀에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유일한 선수들이다.

월드시리즈 5개 경기중 3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유격수 Seager(29세)는 21타수 6안타를 기록, 2루타 1개와 볼넷 3개 및 6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 미국 U-16 대표팀 출신인 Seager는 5년 뒤 다저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활동했고, 2022년 레인저스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