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서 세계랭킹 4위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된 Veronica Alvarez
26/05/2023 1 분 읽기

제 9회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서 세계랭킹 4위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된 Veronica Alvarez

전 미국대표팀 포수 출신인 Alvarez 감독이 이끄는 코칭 스태프 명단에 Reynol Mendoza가 투수 코치로 합류했고, Alex Oglesby와 Malaika Underwood가 보조 코치를 맡게 됐으며, Alvarez 감독은 7월에 예정된 국내 여자 오픈을 통해 대표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2023년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미국야구 협회가 전 국가대표 스타 Veronica Alvarez를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지명한 가운데, 그녀와 함께 할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Reynol Mendoza와 Alex Oglesby가 각각 투수 코치와 보조 코치를 맡게됐고, 대표팀 베테랑 Malaika Underwood가 보조 코치로 합류, 코치 데뷔를 앞두고 있다.

Ann Claire Roberson 미국 야구야구 운영국장은 "다시 여자 대표팀을 이끌게 된 Veronica, Reynol, Alex와 더불어 Malaika의 합류로 2023년 월드컵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들이 대회 우승을 목표로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라고 말했다.

Alvarez(40세)는 전직 포수로 WBSC 여자야구 월드컵에서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해 2008년과 2010년, 2개의 동메달과 2012년 1개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WBSC 여자야구 월드컵 당시 코칭 스태프로 전향한 뒤, 2019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감독을 맡게된 그녀는 미국을 금메달로 이끈 뒤 미국 야구 ‘Rod Dedeaux’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한 첫 번째 여성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친선 시리즈에서 미국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던 그녀는 현재 메이저리그야구(MLB) 오클랜드 A에서 라틴 아메리카 선수 개발 코디네이터로 활동중으로,

Alvarez 감독은 “다시 한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맡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2019년 참가했던 마지막 국제 대회 이후, 선수들의 발전과 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불확실한 시기에도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고 계속해서 집중해 나가는 선수들의 놀라운 모습들을 지켜보았습니다. 마침내 세계 정상이라는 목표를 위해 경기장 안팎으로 훈련해온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  

Mendoza가 2019년과 2022년 이후 다시 미국 대표팀의 투수 코치로 복귀하게 됐고, 2004년 IBAF 여자야구 월드컵에서 올 월드팀으로 지명됐었던 Oglesby 역시 2019년과 2022년 이후 미국 대표팀의 보조 코치로 복귀했다.

2006년 데뷔이후 2022년 선수 은퇴를 결정하기까지 미국 대표팀과 함께 2006년 월드컵 우승과 2012년과 2014년 월드컵 은메달, 2010년 월드컵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Underwood가 여자 국가대표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하게 되며 코칭 스태프로 데뷔했고,

7월 7일부터 9일까지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MLB 시카고컵스의 스프링 훈련센터인 리버뷰 야구장에서 대표팀 평가 및 선발전 역할을 하게될 국내 여자 오픈과 함께 2023년 미국 여자 국가대표팀의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썬더베이에서 열리는 제 9회 WBSC 여자야구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인 세계랭킹 4위 미국은 개최국인 세계랭킹 3위 캐나다와 8위 호주와 더불어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하는 국가들과 대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