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월드컵 참가출신 선수들, MLB 사이영상, MVP, 신인상, 골든글러브 수상자 또는 최종 후보에 선정
06/11/2020 1 분 읽기

WBSC 월드컵 참가출신 선수들, MLB 사이영상, MVP, 신인상, 골든글러브 수상자 또는 최종 후보에 선정

자국을 대표해 WBSC 야구월드컵에 참가했던 여러 명의 선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 2020시즌 MVP, 사이영상, 신인상, 골든글러브 수상자 또는 최종 후보에 올랐다.

먼저, WBSC 야구월드컵에 참가했던 캐나다의 Tyler O'Neill (2015 WBSC 프리미어12와 2013 WBSC U-18 야구월드컵 참가)와 최근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Luis Robert (2015WBSC U-18 야구월드컵 참가)가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2011 년 WBSC (IBAF) 야구월드컵에서 쿠바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던 José Abreu는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선수 (MVP)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그리고 내셔널 리그 최우수 선수 최종 후보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Freddie Freeman (2006 WBSC U-18 야구월드컵 참가)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anny Machado (2009 팬암 U-18 선수권대회/2010 WBSC U-18 야구월드컵 참가)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12일 MLB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 일본프로​​야구리그 (NPB) MVP이자 올스타전에 선발됐던  Kenta Maeda (2015 WBSC 프리미어12 참가)는 MLB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Shane Bieber도 포함됐다. 류현진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획득에 기여했다.

내셔널 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는 시카고 컵스의 Yu Darvish (2004 WBSC U-18 야구월드컵 및 2008 베이징 올림픽 참가)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Darvish는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했다.

사이영상은 각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11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Alec Bohm (필라델피아 필리스), Jake Cronenworth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Devin Williams (밀워키 브루어스)는 내셔널 리그 Jackie Robinson 신인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Bohm과 Cronenworth는 지난 해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에 미국대표팀 선수로 각각 참가했다.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후보에는 골든글러브 수상자 Robert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름을 올렸다.

Robert는 그의 메이저리그 첫 해 중견수 부문 아메리칸 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인상 수상자는 11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골든글러브 수상자 Javier Baez (푸에르토리코), Nolan Arenado (미국), 그리고 Anthony Rizzo (이탈리아)가 WBSC가 국제대회로 승인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자국 대표팀선수로 활약했다.

수상자 및 최종 후보는 mlb.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