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2020 올림픽 앞두고 남녀 야구∙소프트볼 세계랭킹 발표
27/01/2020 1 분 읽기

WBSC, 2020 올림픽 앞두고 남녀 야구∙소프트볼 세계랭킹 발표

야구와 소프트볼이 아프리카,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전례없는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스위스, 로잔 – WBSC가 최근 남녀 야구∙소프트볼 세계랭킹을 각각 발표했다. 먼저 남자야구세계랭킹을 살펴보면, 10개 국가가 WBSC 세계랭킹에 새롭게 진입했다. 아프리카 국가 중 WBSC 야구세계랭킹에 새롭게 진입한 국가들을 살펴보면 부르키나파소 (57위), 가나 (73위), 케냐 (62위), 나이지리아 (70위), 탄자니아 (73위), 우간다 (49위), 그리고 짐바브웨 (53위)가 있다. 또한 오세아니아 국가 중에서는 피지 (72위), 팔라우 (82위),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방글라데시 (79위)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남자소프트볼 세계랭킹에서는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뉴질랜드를 재치고 세계랭킹 1위로 등극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면서, 탑 10 국가들이 5대륙에서 고루게 분포되게 됐다. 이는 소브트볼의 글로벌 성장을 잘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겠다.

여자야구, 글로벌 성장

오늘 1-20위로 확장한 여자야구세계랭킹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세계랭킹에는 아시아, 유럽, 팬아메리카 국가들이 처음으로 순위에 들었다. WBSC가 승인한 국제대회를 통해 다음의 국가들이 WBSC 여자야구 세계랭킹에 처음으로 집입했다: 멕시코 (14위), 필리핀 (15위), 중국 (16위), 프랑스 (18위), 니카라과 (19위), 그리고 체코 (20위).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통해 2020 WBSC 여자야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중국, 프랑스, 멕시코, 그리고 필리핀은 오는 9월 멕시코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69개국으로 확장한 2019 WBSC 여자소프트볼 세계랭킹 발표

WBSC 여자소프트볼랭킹에서는 벨리즈와 칠레가 가장 최근 WBSC 여자소프트볼 세계랭킹 순위에 들어왔다.

미국 (세계랭킹 1위), 일본 (세계랭킹 2), 캐나다 (세계랭킹 3),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4위), 멕시코 (세계랭킹 5), 대만 (세계랭킹 6위)이 각각 1-6위를 차지하면서 기존의 순위를 유지했다.

캐나다는 1,478점을 획득하면서 지난 해 가장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었다. 네덜란드는 9위에 올라서면서 이탈리아를 재치고 유럽 국가중 최상위 국가가 됐다. 벨기에는 아홉계단을 오르며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WBSC 세계랭킹과 세계랭킹 포인트 산출방식은 여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