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온라인 집행이사회 개최
18/11/2022 1 분 읽기

WBSC, 온라인 집행이사회 개최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이 지난 주 막을 내린 제 1회 베이스볼5 월드컵에 대해 매우 성공적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7월 대만에서 개최된 WBSC 총회 이후 처음으로 열린 온라인 이사회. 2022년 국제 대회 시즌을 검토하고 2023년 시즌을 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온라인 이사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8개 대회와 더불어 아직 진행되지 않은 3개 대회, 버추얼컵 결승전 및 뉴질랜드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U-12 혼성 소프트볼 월드컵에 대한 내용들이 검토됐으며,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2021년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이 후 올 한해 매우 바쁜 국제 대회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모든 주최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13개의 국제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바쁜 시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올해 가장 특별했던 이벤트 중 하나인 지난 주 멕시코시티에서 막을내린 사상 최초의 베이스볼5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이사회에 참석한 멤버들에게 “엘 소칼로에서의 이번 베이스볼5 월드컵 개최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이 특별한 분위기를 모두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의 성공과 함께 다음으로 청소년 베이스볼5 월드컵을 어떻게 진행해야할 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스포츠 요소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인 측면과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으며,

2023년 예정된 제 1회 청소년 베이스볼5 월드컵은7개 부문 소프트볼 월드컵과 예선전, 4개 부문 야구 월드컵 및 슬로우피치 월드컵 등과 함께 내년에 펼쳐질 13개 대회 중 하나로

"내년은 디지털 공간에서의 새로운 이벤트뿐만 아니라 여자 소프트볼과 남자 야구 월드컵을 위한 사상 첫 그룹 스테이지 토너먼트 등 WBSC에게 또 다른 역사적인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 게임, 콘솔 게임, 가상현실 등 3대 축으로 구성된 e스포츠 전략 강화로 청소년 시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의 또 다른 중요 논의인 WBSC 국제 대회의 구조 및 각 대회의 요건에 대한 검토에 대해 프라카리 회장은 “앞으로의 세계는 계속해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팬데믹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영향을 미쳤고, 더이상 팬데믹 이전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이벤트의 구조 역시 더욱 더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으로 변화해야만 할 것이며, 각 국가 회원 협회 및 주최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균형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무결성과 거버넌스에 관한 특별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인티그리티 위원회 설립 이후 지난 1년 동안 현대적 표준에 부합하고 최근의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WBSC 윤리 강령의 새로운 개정안이 발의 됐으며,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대륙 협회의 활동 수준과 거버넌스 질에 따른 점수 제도를 도입, 성과주의적 시스템 전환으로 개발 자금의 지원을 결정하는 대륙 협회와의 새로운 개발 협정에 관한 안건 역시 이사회 발의를 거쳤다.

 “이러한 시스템의 정착으로 대륙별 협회에 더 많은 책임감과 관련성을 부여할 수 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자원을 최선의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지식과 인력을 보유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5개 대륙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설문과 함께 시작된 WBSC 대륙별 협회에 대한 2차 거버넌스 평가가 업데이트 됐다. 프레임 워크를 제시하기 위한 회원 협회와의 첫 번째 회의가 11월 22일 시작되며, 2023년 3월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라카리 회장은 대륙 연맹을 대상으로 주제에 대한 지식 제공했던 1차 거버넌스 평가의 경우, WBSC가 각 대륙 연맹별 거버넌스 수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면 2차 평가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집행이사회에 밝혔다. 2차 평가를 토대로 A1, A2, B, C, D 등 5개 그룹으로 평가될 대륙별 회원협회들을 대상으로 점수에 따른 개발 지원금의 차등 분배가 이뤄질 전망으로 이러한 평가는 WBSC 전략 계획에 따라 더 강하고 책임감 있는 대륙 연맹의 운영을 목표로 매년 반복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