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아프리카 전역 18 개국 협회 대표자들과 화상회의 개최
23/06/2020 1 분 읽기

WBSC, 아프리카 전역 18 개국 협회 대표자들과 화상회의 개최

아프리카 전역에서 많은 야구/소프트볼 대표팀들이 성장∙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아프리카는 야구/소프트볼 개발을 위한 WBSC의 우선 순위 가운데 하나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화요일 (6월 23일) 18 개국을 대표하는 아프리카 야구/소프트볼협회 대표자들과 화상회의 시리즈를 이어 갔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베냉, 보츠와나, 콩고, 이집트, 감비아, 가나, 코트디부아르, 케냐, 레소토, 나이지리아,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토고, 튀니지,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야구 그리고/또는 소프트볼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WBSC Michael Schmidt 전무이사와 WBSC 회계 Angelo Vicini, 그리고 WBSC 집행위원회 Beatrice Allen 위원 (감비아)도 이 회의에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프리카 개발과 관련해, 앞으로의 국제대회 일정을 함께 검토했고, 코로나19와 관련해 현재 아프리카 상황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국제스포츠대회 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19로 인해 대륙별 선수권대회/월드컵 예선을 겸한 많은 국제스포츠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됐다.

WBSC와 아프리카 야구/소프트볼협회 리더들은 우리 스포츠 개발을 위한 구조개선 및 향후 몇 년간의 개발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WBSC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개발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황을 고려해, 일단 더 많은 온라인 클리닉을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 그리고 아직까지 남아 있는 보건안전의 위험을 고려한 일시적 해결책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WBSC가 준비하는 여러 온라인 세미나에는 앞으로 더 많은 야구/소프트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WBSC는 화상회의를 통해 최근 각 WBSC 대륙협회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굿 가버넌스’ 모델 도입 계획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WBSC는  최근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 (ASOIF)의 ‘굿 가버넌스’ 모델을 채택해 각 대륙별 협회에게 소개했다.

아프리카 야구/소프트볼을 대표하는 18개국 (27 중 22회원) 야구 그리고/또는 소프트볼협회 대표자들이 이번 화상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