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이란 스포츠지도자들과 야구·소프트볼 성장을 위한 협력추진
02/05/2016 1 분 읽기

WBSC, 이란 스포츠지도자들과 야구·소프트볼 성장을 위한 협력추진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2일) 이란 야구·소프트볼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이란스포츠협회연맹 (Iran Federation of Sport Associations), 이란청소년체육부 (Iran’s Ministry of Youth Affairs and Sports), 이란올림픽위원회, 이란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2일) 이란 야구·소프트볼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이란스포츠협회연맹 (Iran Federation of Sport Associations), 이란청소년체육부 (Iran’s Ministry of Youth Affairs and Sports), 이란올림픽위원회, 이란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ran Softball Instruction이를 위해, WBSC는 여러 가지 지원 (트레이닝, 코칭, 기록, 심판, 경기장건설 등)을 포함해, 야구와 소프트볼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학교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젊은이들과 여성들이 우리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하고, 또한 국내대회도 주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클럽 창설과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Riccardo Fraccari) 회장은 지난 1월 이란을 방문해 이란스포츠지도자들과 서아시아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틀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력의 장기적 목표와 함께 앞으로 이란에 WBSC가 인정하는 표준시설을 건설하여 국내/국제대회와 훈련센터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부 중심에는 야구/소프트볼대회 주최가 가능한 Karaj 구장이 2010년에 완공됐으며, 중앙 도시 이스파한 (Isfahan)에는 새 경기장 건설을 위한 사전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란 야구·소프트볼의 발전과 확장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는 주변 7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Iran Batting Instruction프라카리 (Fraccari)회장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우리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이란스포츠지도자들과 함께한 야구 및 소프트볼의 비전과 인식 공유는 우리스포츠의 또 다른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다. Alireza Adib회장과 함께 이란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이란 청소년 및 스포츠리더들에게 야구·소프트볼의 전반적 인식과 우리스포츠가 가져다 주는 장점을 훌륭히 전파하고 알렸다.”고 말했다.

이란스포츠협회연맹 (Iran Federation of Sport Associations) 모하메드 알리포 (Mohammad Alipour) 회장은 “WBSC의 지원과 협력은 앞으로 이란 스포츠의 전반적 발전은 물론, 많은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야구·소프트볼은 남녀노소 수백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스포츠로 젊은이들에게 최고 인기 있는 스포츠로 성장해 가고 있다. 야구·소프트볼의 국내발전과 국가대표팀의 기량향상은 이란과 전 세계 국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역시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Iran Men's NT이란야구대표팀은 현재 세계랭킹 51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Islamabad)에서 열린 2015 서아시아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프라카리 (Fraccari) 회장은 “이란을 포함한 서아시아 지역은 아직도 야구·소프트볼 남녀대표팀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야구·소프트볼 뿐만 아니라 이란스포츠 브랜드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며, 선수들에게도 국제적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란야구소프트볼협회 바흐함 카르단 (Bahram Kardan)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매니저로 임명되어 앞으로 제휴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 운영·관리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이미 3월 26일부터 4월 4일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최대 스포츠센터인 아자디 종합운동장 (Azadi Sports Complex)에서 소프트볼대표팀 매니저, Marina Centrone와 함께 집중코스를 갖기도 했다.

WBSC는 또한 야구·소프트볼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스타터 키트 (starter kits)를 이란에 대량 운송할 계획이다.

WBSC는 최근 이와 같은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북한과도 나누고 있다.

WBSC는 전세계 142개국의 213연맹회원과 준회원을 두고 약 6천5백만 야구·소프트볼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 이 가운데 주요 선수는 5-21세의 젊은 선수들이다.

프라카리 회장 이란방문영상 (90tv.ir)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