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UNFCCC의 스포츠 기후 행동 협약에 동참한 사실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스포츠 단체들에게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스포츠 부문의 기여와 책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프레임워크에 서명한 WBSC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발자국을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스포츠 단체들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알릴 수 있는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탄소 중립적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WBSC는 우리 스포츠의 저탄소 미래에 대한 실천 강화를 위해 조직 구조를 변경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조직 행사와 활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야구 및 소프트볼 가족과 팬들이 그들 스스로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WBSC는 프레임워크에 포함된 다음과 같은 5가지 핵심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환경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 WBSC 이벤트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 WBSC 플랫폼을 이용해 기후 행동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고
-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소비 장려 및
- WBSC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기후 행동 지지를 촉구할 것입니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WBSC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 2020 년 7월 스위스 퓌이(Pully)에 개관한 WBSC의 새로운 본부는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히 재구성되었습니다.건물 전력의 일부는 24개의 지붕 꼭대기 태양광 패널에서 발생하고, 온수와 냉수를 사용한 바닥의 냉난방 시스템은 전원을 끈 후에도 20시간 동안 유지되며, 모든 조명은 LED 및 재실 감지 센서로 만들어져 에너지 소비수준을 최소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WBSC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야구-소프트볼 대회의 이벤트 일정과 입찰 절차를 변경했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2021년부터 지역 경쟁에 초점을 맞춘 토너먼트 초기 단계에서는 팀 여행이 줄어들 것입니다. 새로 발표된 WBSC 이벤트 입찰 지침은 지속가능성을 우선시 하며 2022년 이후의 개최지에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 WBSC의 새로운 종목으로 장소에 관계없이(#playeverywhere) 어디에서나 공만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베이스볼5 역시 환경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 국가 야구와 소프트볼 협회의 통합은 두 스포츠의 운영을 유용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WBSC는 또한 온라인 아카데미를 개설, 교육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하고 여행의 필요성을 줄였으며, WBSC 회원들을 대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도록 장려하는 지속 가능성과 관련한 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 WBSC는 COVID-19 이후 환경에서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위한 도구로 비디오 기술 및 온라인 회의의 이용을 장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