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새 경기시간 단축 규정, 다시 한 번 성공
30/10/2019 1 분 읽기

WBSC 새 경기시간 단축 규정, 다시 한 번 성공

최근 펼쳐진 유럽/아프리카 올림픽 야구 지역예선 평균경기시간이 2시간 31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 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새 경기시간 단축 규정이 적용된 두 번째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됐다.

올해 팬암게임에 이어, 유럽/아프리카 올림픽 야구 지역예선에서 새 경기시간 단축 규정이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이탈리아 볼로냐와 파르마에서 열린 이 예선대회 평균 경기시간이 2시간 31분으로 조사됐다.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한 경기는 1시간 52분을 기록한 네덜란드와 체코의 경기였다
기존 3시간 경기와 가장 근접한 시간을 기록한 경기는 파르마에서 9월 20일 치러진 이탈리아와 이스라엘의 경기 (2시간 58분)였다.

올해 페루, 리마에서 열린 팬암대회 (총20경기) 평균 경기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조사됐다. 이 대회에서 WBSC 새 경기시간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이번 주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같은 경기규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2019 WBSC 프리미어12는 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소속 팀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첫 번째 무대가 될 예정이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빨라진 템포의 야구경기시간 규칙은 앞으로 우리 스포츠를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글로벌 스포츠로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또 올림픽, 아시안게임, 팬암게임 등과 같은 종합스포츠대회에서 더욱 매력 있는 스포츠로 입지를 다지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