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MLB 데뷔전을 가진 김광현 (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을 소화했다.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대표팀의 에이스투수로 활약했던 김광현 (좌완투수)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2019시즌 KBO SK 와이번스에서 17 승을 거둔 뒤,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
년간 8 백만 달러 계약을 한 김광현은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마운드에 선발로 선지 오랫만이라, 조금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원투수로 세
명의 투수가 더
등판한 카디널스는 시카고 컵스를 3-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은 7월 25일 (토) 피츠버그 파이리츠 전에서 9회 등판해 1세이브를 기록하며 MLB 데뷔전을 가졌다.
김광현은 2019 WBSC 프리미어12 에서 두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승 1패, 방어율
2.89를 기록했다. 첫 경기 (조별라운드)에서는
캐나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단
1개 안타
만을 허용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고, 두 번째 경기
(슈퍼라운드 대만
전)에서는
3.1이닝 동안
투구했지만 패했다.
김광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5 WBSC 프리미어12 에도 한국대표팀선수로 선발된 한국의 간판투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