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의 친환경적 새 본부, 지속적인 올림픽 프로그램 향한 비전 반영
09/07/2020 1 분 읽기

WBSC의 친환경적 새 본부, 지속적인 올림픽 프로그램 향한 비전 반영

새 WBSC 본부의 위치는 친환경적인 교통을 염두해 선택되었습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의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에  대한 열의는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새 본부 개관식 (7월 6일, 퓌이)과 함께 더불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올림픽의 수도로 알려진 로잔 바로 옆에 위치한 WBSC 새 본부는 올림픽 아젠다 2020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목표를 기반으로 ‘홈플레이트’라는 이름과 함께 지어졌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전통적 양식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내부는 21세기 최신기술을 통해 내구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현대식 모델로 설계되었습니다.

지붕에 있는 24 개 태양광 패널은 12 킬로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해 건물 전력의 최대 90 %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바닥 냉난방시스템은 온수와 냉수를 사용해 이상적인 사무실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모든 벽은 고밀도 스톤 울 재질로 냉난방 스위치를 끊 이후 최대 20 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석재 울은 내화성을 높이고 소음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모든 조명은 LED 기술과 자동센서 시스템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로 하게 됩니다.

타자의 스윙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계단은 100 % 재활용 가능한 크라이온 (Krion)으로 만들어졌고, 이는 박테리아 차단에 유리한 재질입니다. 또한, 내부 생고뱅 (Saint-Gobain) 유리재질의 벽과 문은 법적 요구사항의 두 배에 해당하는 내화성를 지니고 있습니다.

건물의 위치는 환경친화적인 출퇴근 (교통)을 생각해 선택되었습니다. 대중교통 (버스, 기차) 정거장과 매우 근접해 있습니다. WBSC 차량은 하이브리드이고, 자전거 주차시설을 설치해 직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식 화상회의장은 국내외 여행 횟수를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에 여러 제한 사항이 생겨 이러한 화상회의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지만, WBSC는 당분간 이 같은 화상회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WBSC 새 본부 개관식은 WBSC의 짧은 역사 가운데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새 본부는 단순히 로잔에서 가까운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올림픽의 가치와 비전에 함께 하는 올림픽 무브먼트를 위한 열의와 헌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IOC 및 국제스포츠단체 임원들의 초청 기회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스포츠의 끊임없는 사회기여를 기대하며, 스위스의 영구적 새 본부가 앞으로 올림픽 무브먼트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WBSC 새 본부는 산마리노 건축가 Enrico Muscioni씨가 야구와 소프트볼을 테마로 해 설계했습니다. 예를 들면, 건물 곳곳에 글러브, 볼, 스윙, 다이아몬드 모양의 경기장, 홈플레이트 등의 디자인이 베어 있습니다.

Muscioni 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새 WBSC 본부는 야구와 소프트볼을 주제로 해 설계되었습니다. 새 본부는 앞으로 야구와 소프트볼의 더 큰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WBSC 임원, 직원 및 손님은 전통적인 양식과 함께 현대식 시설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디자인은 스포츠정신과 야구 및 소프트볼에 바탕을 두어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야구∙소프트볼에 더 큰 발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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