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자프로소프트볼리그 2020시즌 개막
26/04/2020 1 분 읽기

대만 여자프로소프트볼리그 2020시즌 개막

대만프로여자소프트볼리그가 올해 세계 최초로 2020 리그시즌을 개막했다. 이 경기는 폭스스포츠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대만, 타이중 – 대만프로여자소프트볼리그 (TPWSL)가 4월 25일 (토) 다섯 번째 시즌을 열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스포츠대회가 중단된 요즘 최초의 여자소프트볼리그 개막을 의미하고 있다. 개막일에는 타이중 Wanshou 소프트볼 구장에서 다섯 경기가 펼쳐졌다.

정부의 보건안전 지침에 따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많은 소프트볼팬들은 FOX Sports 타이완을 통해 프로여자소프트볼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만프로스포츠리그들이 현재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리그인 대만프로야구리그도 최근 2020시즌을 개막을 했다. 그리고 대만축구프리미어리그, 대만슈퍼농구리그 또한 무관중으로 이번 시즌 리그를 개막했다. 

대만프로여자소프트볼리그 (TPWSL) 둘째 날 경기는 리그 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TPWSL 2020 정규시즌 전반기는 6 월 21 일까지 40 경기로 열릴 예정이며, 시즌 후반기는 8 월 8 일부터 10 월 11 일까지 나머지 40경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타이중 Shiow-Yen Lu 시장은 “우리가 타이중에서 소프트볼 시즌을 개막할 수 있었던 사실은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예방조치가 있었기 때문인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볼시즌의 시작은 우리 스포츠를 통해 남녀 성평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0 TPWSL 개막전에서는 전 대회 우승팀인 New Century Hornets가 XinLi Wang Lions를 상대로 9-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TPWSL은 2016 년 네 개팀으로 사상 첫 시즌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