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 세계태권도연명 및 태권도박애재단과 MOU 체결
06/03/2020 1 분 읽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 세계태권도연명 및 태권도박애재단과 MOU 체결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Ricardo Fraccari) 회장은 “사회적 불평등과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WBSC는 이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스포츠가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위스, 로잔 (2020년 3월 6일)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스포츠를 통해 인도주의, 사회적참여, 그리고 평화와 화해에 함께 이바지하기 위해, 오늘 세계태권도연맹 및 태권도박애재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MOU 체결식은 로잔에 위치한 국제스포츠하우스 (the Maison du Sport International)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그리고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소년을 위한 체육활동 기회제공, 스포츠행사를 통한 사회참여 및 기타 관련 활동 프로젝트에 뜻을 모아 실행해 나갈 것이다. 특히, 세계 여러 지역에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 (난민, 불우청소년 등)들에게 스포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동의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Ricardo Fraccari) 회장은 “사회적 불평등과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WBSC는 이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스포츠가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WBSC는 이미 유엔난민기구 (UNHCR) 그리고 Peace and Sport와 협력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해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요르단에서 진행한 베이스볼5 Zaatari 캠프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다.

WBSC는 유엔난민기구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회원으로서 전 세계 난민의 안전과 평등한 스포츠참여 기회제공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16 년 태권도박애재단 (THF)을 설립해 전 세계 난민과 불우 청소년에게 태권도를 전파해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THF 프로젝트는 요르단, 지부티, 터키, 이스트와니 (Estwani), 콜롬비아, 르완다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실행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WT)과 태권도박애재단 (THF)는 지금까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 이외에도 국제유도 연맹 (IJF), 국제레슬링연맹 (UWW), 국제탁구연맹 (ITTF), 국제배드민턴연맹 (BWF), 국제하키연맹 (FIH), 국제무에타이연맹 (IFMA), 그리고 국제삼보연맹 (FIAS)과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