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리뷰: 4개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
22/12/2022 1 분 읽기

2022년 리뷰: 4개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

2022년, 4개의 WBSC 월드컵 대회가 개최됐으며 U-12, U-15, U-18 부문 우승은 미국에게 U-23 부문 우승은 일본에게 돌아갔다.

2022년,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됐던 대회들의 재개와 함께 4개 부문 국제 야구 월드컵이 개최됐다. U-12와 U-23 야구 월드컵의 개최국은 대만으로 U-15 부문 대회는 멕시코에서, U-18 부문 대회는 미국에서 개최 된 가운데, 모든 경기들은 WBSC의 새로운 GameTime OTT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2021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연기 결정됐던 U-12 야구 월드컵이 7월 29일, 타이난에서 열렸다.

당시 여전히 COVID-19에 따른 제한 조치가 행해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이벤트 개최를 위한 WBSC와 중화 타이베이 야구 협회의 노력으로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으며,  

결승전에서만 4개 홈런을 기록하는 등 대회 기간 동안 27개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한 미국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를 10-2로 꺾고 네 번째 U-12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로 선정된 미국대표팀의 Colin Anderson은 U-12 야구 월드컵 역사상 가장 먼 기록적인 거리의 홈런(131m)을 쳐 화제가 모았다.

RJ Farrell 감독은 "선수단의 노력으로 인해 홈런 기록 등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5시간 비행끝에 도착한 우리 선수단은 이 곳 경기장에 모인 팬들과 함께 정말 굉장한 경험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개최국 중화 타이베이가 도미니카 공화국을 9-5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8월 2일 화요일에 열린 중화 타이베이와 이탈리아의 경기에 등장한 심판 4명 중 3명이 여성 심판이었으며, 주심에는 한국의 김민서 심판이 일본의 Kana Wada와 Kyoko Matsumoto가 각각 1루 심판과 2루 심판을 맡았다.

새로운 GameTime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 첫 번째 이벤트였던 제 6회 U-12 야구월드컵의 종료 후

한달 뒤인 9월 4일, 멕시코 에르모시요에 위치한 소노라 경기장에서 열린 U-15 야구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이 쿠바를 4-3으로 꺾으며 우승을 추가했다.

미국은 U-16 야구 월드컵을 포함해 7개 연령대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COVID-19 제한 강화로 동메달 결정전이 취소되면서 앞선 경기 기록에 따라 중화 타이베이가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9월 18일 플로리다 새러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경기장에서 열린 제 30회 U-18 야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중화 타이베이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022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미국대표팀.

Denny Hocking 감독은 경기 종료후 “WBSC는 야구의 또 다른 브랜드로 WBSC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국가를 위해 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대회로 우리 선수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고,

7회 홈런으로 결정적 승리에 기여한 Bryce Eldridge가 MVP로 선정됐다.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빅리그 진출을 희망하긴 하지만 지금 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라고 말한 Eldridge는 “우리 팀에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고, 경기를 통해 그 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악천후로 인해 결승전을 45분 앞두고 미국과 일본의 마지막 슈퍼라운드 경기를 마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2022년 10월 13일,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개최된 제 4회 U-23 야구월드컵. 대회 기간 대만 해안을 강타한 태풍으로 이틀간 경기가 취소되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중화 타이베이와 WBSC의 뛰어난 조직력과 참가 대표팀들의 협력으로 5개 경기의 장소가 타이베이시에서 더우류로 변경된 끝에 예정된 일정에 맞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10월 23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톈무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3회 말, 2루수 Masashi Maruyama의 3점 홈런과 함께 일본이 한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Maruyama는 결승전 직 후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 역시 팀을 위해 기여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화 타이베이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3-1로 제압했고,

일본의 클로저 Ryusei Gonda가 대회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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