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2019 - 17/11/2019

#Premier12  

Hosted by:   JPN MEX TPE KOR

II Premier12 2019 - Official Payoff
13/11/2019 1 분 읽기

일본, 투수진 활약에 힘입어 멕시코 상대로 3-1 승리

멕시코가 단 1안타에 그쳐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 패를 기록했다. 그 안타는 4회 Jonathan Jones가 뽑아낸 솔로홈런 이었다.

일본의 투수진 4명은 이 경기에서 총 15개 삼진아웃을 잡아내며 단 1실점 피칭으로 팀의 3-1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 날 도쿄돔은 31,776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고, 많은 홈팬들이 일본의 승리에 환호했다.

멕시코의 Jonathan Jones는 일본 선발투수 Shota Imanaga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타선의 부진으로 멕시코는 이번 대회 첫 패를 기록했다.

일본 Atsunori Inaba 감독은 미국 전에서 패한 이후 라인업에 변화를 준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중 하나는 유격수 Hayato Sakamoto를 2번 타자 순번으로 바꾼 것이다. 1회말 일본은 Sakamoto의 안타, 도루 성공, 그리고 Seiya Suzuki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 뒤 일본은 2루수 Shuta Tonosaki와 좌익수 Kensuke Kondo의 연이은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또 일본은 2회말 Sakamoto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Sakamoto는 이 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나머지 두 타자 Seiya Suzuki와 Shuta Tomosak이 2회말 구원투수 등판한 Felipe Gonzalez에게 아웃카운트를 뺏겨, 3득점 이후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그 다음 구원투수로 등판한 멕시코의 Jesus Rios는 5회말 주자 2, 3루 상황에서 Nobuhiro Matsuda와 포수 Tsubasa Aizawa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실점위기를 모면했다. 멕시코 우익수 Noah Perio는 6회 Seiya Suzuki의 깊은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인상깊은 호수비를 선보였다.

멕시코는 Jones의 솔로홈런 이외에는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일본 선발투수 Shota Imanaga는 이 경기에서 단 1안타, 1볼넷 만을 허용, 탈삼진 8개와 함께 멕시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 홈런 이외 멕시코의 출루는 Hiroshi Kaino의 볼넷과 수비실책으로 얻어낸 Javier Salazar의 출루가 전부였다. 일본 구원투수 Yamamoto는 시속 147km 강속구로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Yasuaki Yamasaki는 9회에 등판해 나머지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1월 14일 (목)은 2019 WBSC 프리미어12 마지막 휴식일이 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 대상팀 (아시아 및 아메리카)은 남은 슈퍼라운드 네 경기 (11월 15-16일, 금요일, 토요일)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