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을 8-6으로 꺾어: Pegelo의 끝내기 홈런으로 캐나다가 미국 상대로 승리

캐나다가 Pegelo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미국을 8-6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뉴질랜드 파머스턴노스 (Palmerston North)에서 열린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 순위 결정전에서 우측 펜스를 깊숙하게 넘기는 Jackson Pegelo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캐나다가 미국을 8-6으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캐나다 승리의 또 다른 영웅은 불펜투수 Yantzi이다. 그는 7회 미국 공격을 훌륭히 막아, Pegelo가 끝내기 홈런을 칠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미국의 투수이자 타자 Chase Thomson은 1회에 Ponce 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2회 초에는 Joshua Pernetti가 상대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아, 미국은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캐나다도2회 말 Owen Rahn과 Tyler Brandchaud가 상대방의 폭투와 실책으로 득점하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캐나다는 3회에도 Rahn이 Pegelo와 Jack Becker을 불러들이는 3점 홈런을 치며 경기를5-2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미국은 바로 반격을 시작했고 4회 초, Parker Hopkins의 3루타, Klayton Kilpatrick의 안타와 Eli Rivas의 3루타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다시 미국 쪽으로 바꾸었다. 그렇지만 미국이 승기를 잡은 것도 잠시, 캐나다의 BICKNELL이 그라운드 홈런을 치며 경기는6-6 동점으로 흘러갔다.

이후 양팀 득점 없이 5, 6회가 지나갔고, 캐나다의 불펜투수 Yantzi가 등판하여 7회 초 미국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Pegelo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쳐내며 캐나다가 8-6으로 경기 승리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