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021 - 27/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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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ball Olympic Games 2020 - Official Payoff
올림픽 소프트볼 메달 결정전에 대해 ‘환상적인 날’이라고 언급한 Jessica Mendoza
29/07/2021 1 분 읽기

올림픽 소프트볼 메달 결정전에 대해 ‘환상적인 날’이라고 언급한 Jessica Mendoza

“전적을 미루어 보아 미국이 결코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 일본은 자신들의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

Jessica Mendoza 는 소프트볼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다. 올림픽 2회 메달리스트인 그녀는 수년 동안 세계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었으며 현재는 미국 TV의 야구/소프트볼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화요일 펼쳐졌던 역사적인 소프트볼 결승전을 직접 생중계했다.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진행된 WBSC와의 인터뷰에서 Mendoza 는 “환상적인 날입니다.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소프트볼 경기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투구, 타격, 수비, 신경전 등 모든 것이 완벽했으며 캐나다의 첫 번째 메달 획득과 멕시코의 올림픽 데뷔는 마법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 대한 질문에 Yukiko Ueno 를 상대로 2-0으로 패했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Mendoza는 “2008년 결승전에서도 금메달을 향한 최고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전적을 미루어 보아 미국이 결코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 일본은 자신들의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전 외야수였던 그녀는 경기 내용에 대해 “일본의 소프트볼은 신들이 편을 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수비에서 보여진 여러 장면들은 확실히 경기가 일본편에서 흘러가는 듯 보였습니다.”라고 언급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미국 대표팀을 향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3년만에 올림픽에 출연하는데 많은 압박과 부담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2004년과 2008년 함께 출전했던 선수들과도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비록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미국 대표팀 선수 한명 한명 모두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격려한 그녀는,

일본 대표팀에 대해서도 “일본이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한 모든 일들은 기적이나 다름 없습니다. 2008년 여자 단체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던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은 소프트볼 선수를 희망하는 어린 소녀들의 롤 모델이자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여성들입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