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소프트볼 월드컵 개막일, 중화 타이베이, 체코 승리. 싱가포르 1승 1패 기록

2019년 대회 우승팀 중화 타이베이와 동메달리스트 체코가 제 2회 WBSC U-12 소프트볼 월드컵 개막일 경기에서 각각 승리했으며, 싱가포르는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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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Sheng-Zhi W의 3점 홈런으로 6-0으로 앞서긴 중화 타이베이가 싱가포르를 상대로 18-0으로 승리했다.

홈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우수한 모습을 선보인 Sheng-Zhi Wu는 4타수 3안타 및 2개 득점과 6타점을 기록했으며,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승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2연패 달성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체코가 홍콩과의 경기에서 10-0의 기록으로 인상적인 승리를 차지했으며, 특히 주장 Marketa Svecova는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뛰어난 투수력을 선보였다.

한편, 싱가포르가 중화 타이베이와의 경기에 앞서 인도를 12-5로 꺾으면서 대회 첫날 3위를 기록했다.

개막식

개막식에 참석한 Beng Choo Low WBSC 사무총장이 주최국에 대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WBSC의 훌륭한 후원자이자 파트너인 중화 타이베이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 팬데믹을 겪은 우리들 앞에 대회의 조직과 개최를 위한 수많은 도전들과 제약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주최국인 중화 타이베이 소프트볼협회 및 타이중 시 관계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U-12 소프트볼 월드컵 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갚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참가팀들에게 행운을 빌며 토너먼트를 즐기길 바랍니다.”

인도는 화요일 오전 9시(현지시간) 체코와의 경기 직후 11시에 싱가포르와 한 번 더 대결할 예정으로 홍콩과 중화 타이베이의 대결은 오후 1시에, 체코와 중화 타이베이의 대결은 오후 3시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