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푸에르토리코 꺾고 A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한국이 지난 수요일부터 비 때문에 두차례나 중단됐던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투수들의 호투와 5회 말, 3점을 추가하며 최종 승리를 거둔 한국.

당초 9월 1일 금요일로 예정됐던 이번 경기가 9월 6일 수요일로 연기된데 이어

지난 수요일, 2이닝 까지 경기 진행 후 폭우로 다시 한번 중단됐다.

김택연은 목요일 경기 재개 후 마운드에 올라 곧바로 삼진 기록했다.

푸에르토리코 선발 Dicky Gonzalez를 상대로 2루타 및 2볼넷을 얻어낸 한국.

한국이 선제점을 기록했고, 5-1로 점수차를 벌였다.

목요일, 3회 초 경기 재개와함께 김택연이 삼진을 잡아냈고,

3회 말, Alexis Martinez가 마운드에 올랐으며,

김택연은 상대 타자 9명 중 7명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퇴장했고, 박건우가 등판했다.

안타와 번트 시도로로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가는 한국.

5회 이어진 득점과 더불어 3점을 추가했고,

최종 2아웃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과 푸에르토리코는 양팀은 오늘 모두 두 개 경기를 치르며, 한국은 14시 30분에 세계랭킹 1위 일본과 대결하고, 푸에르토리코는 11시 45분에 네덜란드와의 슈퍼라운드 경기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