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onica Alvarez, 2024 WBSC 여자야구월드컵 파이널 미국야구여자대표팀 감독 복귀

USA 야구는 지난 여름 여자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Veronica Alvarez 감독과 그녀의 코칭 스태프진들이 2024년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WBSC 여자야구월드컵 파이널에서 미국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5차례 미국대표팀 선수로 뛰고 3차례 감독직을 역임한 Alvarez  감독이 투수 코치Reynol Mendoza와, 보조코치 Alex Oglesby 와 Malaika Underwood와 함께 복귀할 예정이다.

여자 국가대표팀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Ann Claire Roberson는 “2024년, 다시 Veronica 와 Alex, Malaika, Reynol를 코칭 스태프로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를 이 곳 까지 이끌어준 주역들과 함께 이번 여름, 선더베이에서 다시 한번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들 코치진들은 2023년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에서 열린 WBSC 여자야구월드컵 오프닝 라운드에서 미국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Alvarez 감독은 선수 시절 2008년과 2010년 여자야구월드컵 동메달을 포함해 2012년 WBSC 여자야구월드컵 은메달 및 2015년 토론토 팬아메리칸게임 금메달 등 출전했던 모든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인물로 2024년, 네 번째 감독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여름 미국의 무패 기록을 포함해, 국가대표팀과함께 15승 2패라는 역대급의 기록을 지닌 Alvarez 감독은2019년 WBSC 여자야구월드컵 미주 예선전에서 미국 여자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며 감독 데뷔에 성공,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5개 친선 경기 시리즈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2022년 다시 감독직을 맡게됐다.

“매년 경쟁과 발전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을 이끌기 위한 기준은 높아져만 가고 있으며, 올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표팀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6년간 많은 사람들의 공헌으로 발전해온 미국 여자야구 프로그램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결실을 기대합니다.”  

2004년과 2006년 두 번의 대회에서 합계 10-2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004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 8번의 WBSC 여자야구월드컵 중 6번의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미국여자야구대표팀. 2008년과 2010년에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과 2014년에는 은메달을 차지했었다.

2024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여자대표팀 훈련캠프가 진행될 예정으로, 대표팀은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미니애폴리스에 남아 훈련에 참여한 뒤 7월 28일 온타리오 선더베이에서 개막하는 WBSC 여자야구월드컵 파이널에서 베네수엘라와 대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