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프트볼연맹 (USA Softball)이 오늘 전미대학스포츠협회 (NCAA) 2021 소프트볼시즌 미국대학소프트볼 올해의 선수 5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호주, 영국, 멕시코, 그리고 미국소프트볼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가운데 6명은 오는 도쿄올림픽 소프트볼대회 참가가 예상되는 선수들이다.
호주의 Gabbie Plain, 멕시코의 Tatyana Forbes와 Nicole Mendes, 미국의 Rachel Garcia, Dejah Mulipola, 그리고 Bubba Nickles가 바로 그들이다. 이 선수들은 오는 도쿄올림픽에서 자국을 대표해, 소프트볼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Garcia, Mulipola, 그리고 Nickles는 올림픽 참가를 위한 미국소프트볼대표팀에 포함됐다. 미국소프트볼연맹은 2019년 10월 올림픽 참가를 염두해, 15명의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도쿄올림픽 대회일자 변경 소식 이후 올림픽 대표팀 로스터를 확정해 다시 발표했다.
워싱턴대학교
우완투수 Gabbie Plain은 WBSC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호주의 우승을 도왔다. Plain은 현재 23명의 호주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돼 있다. Forbes와 Mendes는 WBSC
도쿄올림픽 아메리카 지역예선에 멕시코대표팀 선수로 참가해, 자국의 사상 첫 올림픽 본선진출을 도왔다. Plain, Forbes, 그리고 Mendes는 모두 자국을
대표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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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CAA
시즌 상위 50위 명단에는 11명의 WBSC
U-19 세계챔피언들이 포함됐다. Nickles는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Sis Bates, Mary Iakopo, Gisselle Juarez 그리고 Baylee
Klingler는 미국소프트볼 대표팀선수로 2017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팀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Charla Echols, Megan Faraimo, Montana Fouts, Kelli
Godin 그리고 Lexi Kilfoyl은 2019 WBSC U-19 여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또, 선발된 명단에는 2019 영국여자소프트볼대표팀의 에이스 Georgina Corrick도 포함됐다. Corrick이 함께한 영국대표팀은 2019년 개최된 WBSC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유럽/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대학소프트볼 올해의 선수상은 2002년부터 그 해 최고의 대학소프트볼선수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여기에는 탑스타 소프트볼선수로 잘 알려진 Stacey Nuveman, Cat Osterman, Monica Abbott 그리고 Danielle Lawrie가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