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
2019 WBSC U-18 야구월드컵
MVP 인 Chien Yu가 대만프로야구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에서 중신 브라더스로부터 지명됐다.
그는 Danny Liu 중신 브라더스 단장과 악수 후 사진촬영을 했다 (위 사진).
Yu는
해외에서 뛰는 것을 희망하고 있었지만,
올해 신인드래프트 시기 놓치지 않은 것을 결정했다.
Yu는 “나는 여전히 해외에서 뛰는 것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진출이
예전 보다 어려워진 상황이 국내 프로리그를 선택한 주된 이유로 보여진다.
2019 WBSC U-18 야구월드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여덟명 모두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됐다. 대만 내야수 Tzu-Hao
Lin이
전체 2순위로 가장 먼저 지목을 받았다. 그를 선택한 구단은 통이 라이언스다.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선수는 전 메이저리그 투수 Wei-Chung Wang (밀워키, 오클랜드 & 피츠버그)이다. Wang은 다섯
번째 구단인 웨이츄완 드래곤스 (Weichuan Dragons)로부터 가장 먼저
지명됐다.
Wang은 대만프로야구리그에서 뛰기 전,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NC 다이노스 2018시즌)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최초의 대만선수다.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대만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던 전 마이너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포수 Jin-De
Jang은
1라운드에서 푸방 가디언스로부터 전체 3순위로 지명됐다.
전 일본프로야구리그
(NPB) 투수 Chun-Lin
Kuo (세이부 라이온스)는 2 라운드 (전체 9순위)에서 역시 푸방 가디언스로부터 지명됐다. 그는
2014년 WBSC U-21 야구월드컵과 2015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총 123명의 선수가 이번 CPBL 신인드래프트에 등록됐고, 이 가운데 48명이 5개 구단으로부터 지명됐다. 이 중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리그에 데뷔하게 된 선수는 23명이다. 다섯 번째 구단인
웨이츄완 드래곤스 (Weichuan Dragons)는 1, 2차 라운드에서 각각 한 명의 선수를
더 선택하는 기회를 얻었다.
드래곤스는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고, 라이언스는 10명, 가디언스, 브라더스, 그리고 지난 해 우승팀 몽키스는 각각 9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현재 CPBL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8월 31일 (월)까지 지명한 선수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만약, 마감일까지 선수와 입단계약을 완료하지 않은 구단은 선수의 서면 동의가 없는 이상 차기 신인드래프트에서 해당 선수를 지명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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