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일본이 삿포로 돔에서 열린 재팬 시리즈의 마지막 두 경기에서 10위 호주를 꺾고 승리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좌완 Shota Imanaga의 호투에 힘입어 8-1로 승리한 일본.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의 우승에 기여한 Imanaga는 첫 회에 호주의 유일한 득점을 허용 후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경기 직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2회 부터 일본이 앞서기 시작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Tetsuto Yamada와 Munetaka Murakami 등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에서 3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5회에 점수차를 벌였다.
Hideki Kuriyama 감독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투구 수 제한에 맞추어 경기를 운영했으며, 선발 Imanaga와 구원투수 Shosei Togo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경기 역시 일본이 호주를 9-0으로 제압했다.
Yasutaka Shiomi와 Ukyo Shuto, Takumu Nakano가 2타점씩을 기록하며 일본은 타격 기록에서도 11-6으로 호주를 앞섰다.
WBSC U-18 야구월드컵 출신 선수인 Roki Sasaki가 4이닝 동안 4개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