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7/2020 1 분 읽기

올림픽경기 다시보기 – 1992 : 미국 vs.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 오프닝라운드]

올림픽경기 다시보기 시리즈는 주요야구경기 11개 경기와 함께 이어가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8일 (토)까지 올림픽채널과 함께 합니다.

오늘 (7월 29일 수요일)은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기 전, 원래 올림픽 야구경기 일정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오늘 WBSC와 올림픽채널이 준비한 경기는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오프닝라운드 미국과 스페인의 경기입니다.

야구는 1992 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첫 올림픽 야구경기에는 총 8개팀이 참가해 조별라운드를 통해 순위를 가리고, 이 가운데 상위 네 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째 날, 개최국 스페인은 미국과 승부를 가렸고, 나머지 3 경기는 다음과 같이 펼쳐졌다: 이탈리아 vs.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vs. 쿠바; 일본 vs. 푸에르토리코.

이 당시, 미국은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감독으로 있던 Ron Fraser감독이 사령탑을 맡았고, 19세 Nomar Garciaparra, 20세 Jason Varitek, 그리고 21세 Jason Giambi 등 유망주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메이저리그 주요 선수들로 성장했다. 22세 투수 Rick Helling (표지사진)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0승을 거둔 에이스투수로 성장했다. 그는 2003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플로리다 말린스 주전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스페인은 1991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는 스타투수이자 강타자인 Felix Cano가 포함돼 있었다. 또한, 이 때, 몬테레올 엑스포스 (Montreal Expos)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145경기에 출전한 19세 Xavier Civit도 스페인을 대표했다.

미국과 스페인의 이 경기는 4,000석 규모의 빌라데칸스 시립야구장 (Camp Municipal de Beisbol de Viladecans)에서 펼쳐졌다.

올림픽 다시보기 시리즈는 8월 8일 (토)까지 주요 올림픽 야구경기와 함께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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