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자소프트볼선수들은 본격적인 훈련시작을 바라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하나다. 내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예정된 동남아시안게임에서 11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필리핀여자소프트볼대표팀 아나 산티아고 (Ana Santiago) 감독은 “코로나19 관련 제한조치가 풀리는대로 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티아고 감독은 Pilipino Mirror 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음 동남아시안게임은 내년에 개최될 예정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훈련과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필리핀은 2019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올 1월 새 WBSC 세계랭킹 발표에서 여자소프트볼 세계랭킹 11위로 올라섰다. 또한, 17세 이하 필리핀여자소프트볼 대표팀과 성인대표팀은 지난 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이는 필리핀여자소프트볼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산티아고 감독은 필리핀스포츠위원회
(PSC)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으로 이동하기 전 다른 라이벌 국가대표팀들과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산티아고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의 궁긍적 목표는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이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