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MLB 올스타 Adam Frazier, 2015년 당시 놀라웠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회상
07/02/2024 1 분 읽기

프리미어12: MLB 올스타 Adam Frazier, 2015년 당시 놀라웠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회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계약을 맺은 2루수 Adam Frazier가 John Morosi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프리미어12 당시 오타니 쇼헤이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한 Adam Frazier가 MLB TV와 인터뷰를 가졌다.  

좌완 2루수 Frazier(32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더블 A레벨에서 활약한 뒤 2015년 제 1회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국대표팀과 함께 8경기에 참가해 31타수중 11안타로 0.355 타율과 4개의 2타점 안타를 기록, 5점 득점에 기여했고, 대회 종료 후 올 월드팀 2루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인터뷰 진행자 John Morosi는 당시의 경험과 함께 오타니 쇼헤이와의 만남에 대해 질문했고,  

“정말 굉장했습니다. 대만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오타니가 도쿄돔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우리 모두 그와 결승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한국이 일본을 제압했고, 결국 결승전에서 맞붙는 일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그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했던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MLB 데뷔전을 치르게된 그는 이후 파이리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의 구단에 몸담으며 총 962회의 MLB 경기에 참가했다.  

제 1회 프리미어12에서 2경기 선발 등판해 13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동안 단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기록하고 21개의 삼진을 잡아냈던 오타니는 당시 Frazier의 말처럼 모두가 일본의 결승 진출을 당연하게 생각할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으며, 한국전에서도 7이닝 동안 1안타만을 허용한 뒤 일본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퇴장했었다.  

2018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함께 MLB 데뷔전을 치른 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MVP에 선정된 오타니는 2024년 북미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금 규모화 함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RAXUS가 후원하는 제 3회 WBSC 프리미어12는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도쿄돔에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