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 서울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 참가
15/03/2024 1 분 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 서울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 참가

3월 20일과 21일 예정된 두개 경기에 앞서 한국대표팀 및 KBO 2개 구단과의 시범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서울시는 오타니를 비롯한 수많은 해외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연전과 함께 서울에서 개막하며,

나머지 28개팀의 개막전은 3월 28일에 시작된다.

미국 본토 및 캐나다 이외의 지역에서 MLB 정규 시즌을 개막하는 것은 2019년 애슬레틱스와 매리너스의 일본 도쿄 개막전 이후 이번이 9번째로,

MLB는 지금까지 도쿄에서 총 5차례(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 2019년), 멕시코(몬테레이, 1999)와, 푸에르토리코(산후안, 2001), 호주(시드니, 2014)에서 각 1차례씩 정규시즌을 개막했었다.

MLB 서울시리즈에 앞서 한국대표팀 및 KBO 구단과의 시범 경기를 가질 예정인 다저스와 파드리스.

다저스는 3월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가진 뒤 18일 한국 대표팀과 대결할 예정이며,

파드리스는 3월 17일 한국대표팀과의 대결을 가진뒤 18일에 LG 트윈스와 대결할 예정이다.

한편, 양팀은 MLB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다저스는 3월 20일 경기에Tyler Glasnow를 선발 투수로 지명했고, 3월 21일 경기에 우완 Yoshinobu Yamamoto를 지명했다.

파드리스는 3월 20일 경기에 37세 베테랑 우완 Yu Darvish를, 21일 경기에는 우완 Joe Musgrove를 지명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뒤 2009년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이끈 Darvish와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9년 WBSC 프리미어12 우승자인 Yamamoto 이외에도 많은 국제 스타들이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할 예정으로,

다저스의 투웨이 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파드리스 명단에는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MLB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2019년 WBSC 프리미어12 스타 유격수 김하성과 2019년 프리미어12 및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완 고우석(25세)이 포함됐으며,

2013년 WBSC U-18 야구월드컵과 2015년 제 1회 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고, 5차례 NPB 올스타에 빛나는 좌완 Yuki Matsui 역시 파드리스에서 1년차를 보내고 있는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2011년 야구월드컵 당시 19세였던 네덜란드 대표팀의 백업 유격수였던 Xander Bogaerts는 3경기에 출전해 역사적인 월드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었다.

2024 서울시리즈는 MLB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2026시즌까지 아시아, 유럽, 멕시코, 라틴아메리카에서 정규시즌 및 시범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2024년 투어 일정에는 4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2연전 및 6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런던 시리즈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