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야구 챔피언스 리그, “새롭게 변화하는 국제 야구”

19일(현지 시간), 메리다 쿠쿨칸 알라모 파크에서 열린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미주 야구 챔피언스 리그의 Guillermo Ramirez 커미셔너와 Horacio De La Vega LMB 회장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으며, “국제 야구가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de la Vega  LMB 회장은 “지난 2년 간 이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LMB가 처음 두 개 대회의 개최를 맡기로 했습니다. 마침내 멕시코에서 열릴 미주 야구 챔피언스 리그의 첫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지지해준 Leones와 유카탄 주, 그리고 Mauricio Vila 주지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SPN를 포함한 여러 중계사들과의 협업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야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될 미주 야구 챔피언스 리그와 함께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시아 및 유럽 챔피언스 리그의 개최와 전 세계 챔피언스 리그 우승자들의 대결이 펼쳐질 그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De la Vega 회장은 또한 이번 대회가 WBSC와 LMB의 노력의 결실이라고도 덧붙였다.

Ramirez커미셔너는 “LMB는 지난 8년간 야구 챔피언스 리그를 기획해온 WBSC와 함께 2년간 이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WBSC와 LMB의 성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것은 국제 야구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챔피언스 리그는 국제 대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국제 토너먼트가 시행되어 왔지만, 이번 대회는 각 리그의 구단들을 포함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국제 대회입니다.”

“앞으로 개최될 수많은 챔피언스 리그들 중 이번 대회는 그 첫 번째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특히 우승팀의 경우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우승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의 쿠쿨칸 알라모 파크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사상 최초의 국제 챔피언 토너먼트에 콜롬비아, 쿠바, 멕시코, 미국의 국내 리그 챔피언들이 참가하며,

홈팀인 2022년 LMB 챔피언Leones de Yucatan와 미국 프로야구협회(메이저리그야구 공식 파트너 리그) 챔피언 Fargo-Moorhead RedHawks, 쿠바 내셔널 리그 챔피언 Alazanes de Granma, 콜롬비아 야구 리그 우승팀 Caimanes de Barranquilla가 참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