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대륙별 협회 거버넌스 리뷰 결과 공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모두 개선된 대륙별 협회의 거버넌스 리뷰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굿 거버넌스 문화 구축은 올림픽 어젠다 2020+5에 부합하는 WBSC의 2022-2028 전략 계획의 핵심으로, 향후 WBSC가 지원하는 개발 기금 할당에 거버넌스 보고서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회(ASOIF)가 주관하는 IF 거버넌스 리뷰에 영감을 받아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WBSC 대륙별 협회에 대한 자체 검토를 실시한 WBSC.

모든 대륙 협회들과 전화 인터뷰와 1대1 미팅, 자체 평가 설문지 작성 및 조정을 토대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향후 피드백과 후속 조치에 따라 WBSC 인티그리티 위원회와의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대륙 협회의 거버넌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WBSC의 초기 검토가 진행됐던 2020/2021년 이후 2022년 11월, 시행된 2차 평가에서 전체 부분 개선된 평가가 나타났으며,

각 항목마다 최저 1점부터 4점까지 나타낼 수 있는 5가지의 지표로 구성된 투명성과 청렴성, 민주성 및 발전과 연대, 통제 등 5개의 섹션의 전체 점수는 100점 만점으로 이루어져있다.

WBSC는 지난 2년간의 과정과 정기적인 검토 및 후속 권고 과정을 통해 2024년까지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지표의 평균 점수는 1.07에서 1.84로 상승했고, 투명성 부분의 지표당 평균 점수는 2.43으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성 부문에서도 평균 2.34점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개선을 선보였고, 청렴성 부분 또한 상당한 개선을 나타냈다.

2023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WBSC 개발 시스템과 함께 대륙별 협회 지원에 나설 예정인 WBSC는 각 대륙 협회별로 2명의 WBSC 개발위원들을 배치해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해당 지역내 개발 자금의 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WBSC는 또한, 2023년 말 시행 예정인 3차 검토를 포함해 매년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인티그리티 위원회와 대륙 협회간 회의를 통해 내부 교육 기회에 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 국가협회별 거버넌스 리뷰는 2024년과 2025년 사이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