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소칼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2일차 오후 경기 리뷰
08/11/2022 1 분 읽기

엘 소칼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2일차 오후 경기 리뷰

쿠바, 튀니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베네수엘라, 일본이 오후 경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3일차를 앞두고 좋은 위치를 차지했다.

멕시코시티 엘 소칼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대회 2일차. 3번의 타이브레이크와 2번의 추가 이닝 운영 등 볼거리 가득한 경기들이 이어졌다.

인상적이었던 오전 경기 종료 후, 첫 번째 오후 경기에서 우승 후보 쿠바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2-0(7-1, 13-1)의 기록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후 튀니지와 한국의 경기에서 튀니지는 한국을 상대로 1차전에서 3-0, 2차전에서 4-1로 우승하는 등 예상치 못한 놀라운 결과를 선보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홍콩을 상대로 1차전에서 3-0, 2차전에서 5-1을 기록하며 첫 승리를 거뒀다.

이 후 케냐와 프랑스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1차전, 유럽 챔피언 프랑스가 5-1로 앞선 상황. 케냐가 4회에 2점, 5회에 다시 1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5-4로 패했고,

2차전, 3이닝만에 4-0으로 앞서나간 뒤 4-3의 기록으로 승리한 케냐는 3차전에서 Harry Kilivwa의 훌륭한 더블 플레이로 프랑스의 역전을 제압하고 타이브레이크 경기 끝에 8-4로 승리했다.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팀인 베네수엘라와 중화 타이베이의 경기가 이어졌다.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가 2-0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중화 타이베이가 5-4로 승리하며 1-1 동점 상황. 3차전에서 지금까지 대회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며 베네수엘라가 5-3으로 승리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팀인 일본은 개막전에서 리투아니아를 꺾은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1차전에서 4-3, 2차전에서 5-1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쿠바와 일본이 2승으로 A조 선두를 기록중으로 B조 선두는 튀니지와 베네수엘라가 차지하고 있다.  

오프닝 라운드는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수요일에는 12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 곳에서 모든 경기 결과 및 전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