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U-12 야구월드컵 3일차: 중화타이베이, 한국, 베네수엘라, 미국, 파나마 승리
멕시코는 Ezequiel Rivera의 두 번째 홈런에도 불구하고 중화 타이베이에 역전패를 당했고, 일본은 2연패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대로 무려 25점을 득점하며 승리했으며, 미국은 도미니카 공화국 타자진들을 상대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한 Levi Kerr의 활약과 더불어 10개 안타 기록으로 승리했다. 파나마는 이번 대회 첫 번째 여자 선발 선수를 내보낸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했다.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중인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이 세계 최강의 경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A조의 베네수엘라와 B조의 한국이 3일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U-12 야구대표팀(3승 0패)은 오늘, 6개 팀이 맞붙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첫 번째 팀으로 확정됐다.
2회말, Zubair Moosa를 상대한 포수 Samuel Torres의 홈런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베네수엘라는
4이닝만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25-0으로 꺾었다.
베네수엘라 타자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투수 4명을 상대로 총 22개의 안타를 날렸으며, 3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한 Sebastian Figueroa는 승리투수가 됐다. 더 읽기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은 5이닝동안 도미니카 공화국을 10-0으로 제압했다.
Marlon Polanco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린 좌익수 Colin Anderson의 활약으로 1회말 앞서나가기 시작한 미국은 포수 Cristian Matos의 홈런과 함께 점수차를 벌이며,
5이닝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Levi Kerr는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더 읽기
타이난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Alvaro Samboy 감독은 WBSC와의 인터뷰에서 “학생 선수들 대부분이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 살고 있을뿐만 아니라 단 한번도 국내를 떠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회 참가까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명확한 동기를 가지고 대회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Samboy와의 인터뷰 영상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파나마 - 이탈리아
파나마가 5이닝만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10-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의 Stefano Burato감독은 제 6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여자 선수인 Sabrina Bottazzi를 선발로 마운드에 세웠다.
3회 말, 파나마의 중견수 Jaime Escudero와 1루수 Joswal Guerra가 2루타로 Bottazzi를 제압했고, 파나마는 구원투수 Antonio Vaio를 상대로 계속해서 득점해나갔다.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