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야구월드컵 출신인 Julio Urias가 월드시리즈 6차전에 등판해 32년 만의
거두는 다저스의 감격적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Urias는 7회말 마운드에 올라와, 대타자 Yandy
Diaz를
투구 4개로 제압했고, 나머지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LA다저스의 우승을 도왔다.
Julio Urias는 1996년 12월 8일 멕시코,
Culiacan Rosales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6년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20시즌 11개 경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MLB 총 74경기에 출전했다.
Urias는 쿨리아칸 태생이라는 의미의 'El Chulichi'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2011년 멕시코, 라고스데모레노 (Lagos de Moreno)에서 열린 제 13회 IBAF 국제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현재 WBSC U-15 야구월드컵)에 멕시코대표팀 선수로 참가했다. 여기서 그는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 출전해 2.1이닝을 던졌지만, 경기는 8-2 일본의 승리로 종료됐다.
Urias는 경기 후 MLB의 Jon Morosi를 통해 멕시코대표팀선수로 마운드에 올를 때가 가장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탬파베이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쿠바출신 Randy Arozarena는 솔로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열번째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 홈런은 이 경기에서 탬파베이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표지사진 출처: M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