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상대 11-7 승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Weideman의 홈런 포함 5타점 활약으로 미국 꺾어

토요일 뉴질랜드 파머스턴노스(Palmerston North) Colquhoun Park에서 펼쳐진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홈런 포함 5타점으로 맹활약한 Kyle Weideman을 앞세워 미국을 11-8로 꺾고, 대회 10위를 확정 지었다.

Weideman은 팀 동료 Matthew Parkinson의 지원에 힘입어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Matthew Parkinson역시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중간계투 Russel Mphahlele이 4.1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미국의 Chase Thomson은 1.2이닝 동안 6실점 하는 부진 속에 패전 투수가 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은 9-4로 앞서가던 7회 Weideman이 Eurich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쳐내 11-4로 점수차를 멀찍이 벌렸다. 미국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추격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7회에3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결국 11-7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순위결정전 모든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싱가포르 세 팀이 2승 3패로 동률이 되었지만, 타이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싱가포르가 9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0위에 자리하게 되었고, 미국은 11위로 역대 참가한 청소년 대회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