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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 경기에 대해 이야기 나눈 한국-이스라엘 선수 및 감독
29/07/2021 1 분 읽기

올림픽 야구 경기에 대해 이야기 나눈 한국-이스라엘 선수 및 감독

김경문 감독과 오지환, 이정후 선수, Eric Holtz 감독과 Ian Kinsler, Ryan Lavarnway 선수는 경기 직후 기자들과 이야기 나눴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2차전 경기에서 한국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10이닝동안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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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대회 첫 경기는 언제나 긴장됩니다. 이번 경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웠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으며,

무엇이 어려웠냐는 질문에 그는 “예상보다 빨리 경기에 투입된 좌완 Jake Fishman의 등판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했다.

 “경기 초반에 투입된 왼손 구원투수의 호투로 득점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경기 후반 득점을 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 유격수 오지환은 이번 경기에서 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을 쳐낸 우익수 이정후는 “한국에도 이러한 경기장이 많이 있습니다. 공중에 공을 띄우고 바람을 활용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한국 대표팀의 목표에 대해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답했으며,

올림픽 경험에 대해서 “야구 경기는 세계 어느 곳이나 어떤 대회에 참가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곳에서 특별한 점은 선수단이 선수촌에 머물면서 대회를 준비한다는 점입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초반 선발 투수의 교체는 계획에 없었지만 우리는 10회까지 모든 것을 잘 소화했으며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라고 말한 이스라엘의 Eric Holtz 감독은

Moscot의 부상에 대한 질문에는 “확실하진 않지만 팔꿈치 부상과 관련된 것같습니다.”라고 했으며,

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한 Jeremy Bleich의 제구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운이 좋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전 메이저리그야구(MLB) 올스타 Ian Kinsler 는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내일 경기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 밤은 좀 씁쓸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라고 했다.

 “오늘 밤 경기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깃발이 흔들리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 Ryan Lavarnway 는

한국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한국은 뛰어난 팀이며, 매우 훌륭한 코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좋은 경기를 펼친 우리 대표팀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