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야구 개막전: 일본vs 도미니카 공화국, 감독 및 선수 반응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 후 처음으로 개최된 올림픽 야구 경기는 일본대표팀의 승리로 끝났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회 개막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은 7위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선보이며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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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 Atsunori Inaba  감독은 선발 투수 Yoshinobu Yamamoto를 칭찬하며 “오늘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라고 했다.

Inaba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선제 득점을 내어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쟁취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시마 아즈마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른 것에 대해 Inaba감독은 “우리의 승리가 이 곳 지역민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으며,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한 Yoshinobu Yamamoto 는 “이번 경기가 첫 경기여서 확실히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몇몇 투구는 좋지 않았지만 최대한 상대팀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되며,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결정타를 날린 스타 유격수 Hayato Sakamoto는 “우선 오늘 첫 승리를 거두어 마음이 놓입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속에 모두가 긴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하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Hector Borg 감독은 쇼트볼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일본에 대해,

“일본 야구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일이며, 우리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에 대비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발 투수 Christopher Mercedes 역시 6이닝 동안 무실점을 지켜냈으며,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 첫 번째 대회에 선발로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