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베이스볼5 월드컵3일차: 일본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리투아니아, 오전 경기 하이라이트

멕시코시티 엘 소칼로에서 진행된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3일차 오전 경기, 강국 일본을 상대로 리투아니아가 승리를 거두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프랑스, 쿠바, 베네수엘라, 중화 타이베이, 멕시코가 승리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프랑스와 한국의 경기. 유럽 챔피언 프랑스가 한국을 8-2, 5-3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슈퍼라운드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우승 후보 쿠바는 홍콩을 상대로 승리를 이어갔다. 1차전에서 12-3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10-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A조 우승후보 일본을 상대로 3-2, 4-0으로 승리한 리투아니아의 역습이었다. 일본은 현재 2승 1패로 A조 2위를 기록중이다.

아시안컵 우승팀 중화 타이베이가 B조 선두 튀니지를 5-1, 6-5로 꺾었으며, 두 팀 모두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오전 마지막 경기. B조 선두 베네수엘라가 케냐를 상대로 꽤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했다. 1차전을 2-0으로 마친 베네수엘라는 2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케냐에게 5-3으로 두 번째 승리를 내어줬고, 3차전에서 다시 5-0으로 승리하면서 3승을 지켜냈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도 펼쳐졌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멕시코는 2차전에서 4-1로 승리를 내어줬고, 3차전에서 다시 3-2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기록중인 멕시코는 쿠바와 일본에 이어 A조 3위를 기록중으로 이후 A조 1위 쿠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