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fredo Despaigne: “쿠바에서 발전중인 여자 야구”

CARNEXT가 후원하는 여자야구월드컵 B조 리그 마지막 경기. Alfredo Despaigne가 쿠바 대표팀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1986년생인 그는 2008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2015년과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했으며, 2007년과 2009년 야구월드컵에 출전해 2개의 은메달을 획득, 2009년에는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활약했고, 지난 4번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쿠바 대표팀으로 활약해왔다.

일본 프로 야구(NPB) 베테랑으로 2014년 롯데 마린스에서 데뷔한 이후 2017년부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있으며, 2017년-2020년 일본 시리즈 4연패에 기여했고, 2020년에는 역대 일본 시리즈 최고 타점 기록과 같은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876개 경기에서 활약해 오며, 2023년 18개 홈런을 더해 통산 184개의 홈런과 535타점을 기록중으로, 최고의 홈런 기록을 선보인 시즌은 2019년으로 36개의 홈런과 88타점을 기록, 2017년에는103타점으로 최고의 타점 기록을 세웠고, 3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B조 리그 마지막 날 미요시 긴사이 경기장에 참석해 WBSC와의 인터뷰에 응한  Despaigne.

“오늘 이자리에서 쿠바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게 되어 기쁩니다.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쿠바 여자야구는 발전 중이며, 아직 갈길이 멀지만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 참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욱 강력한 쿠바 여자 야구팀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이나 멕시코, 또는 저처럼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뛸 수 있게 해준 점에 정말 감사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일본은 다섯 번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중 세 번 우승을 차지할 만큼 매우 훌륭한 야구 강국입니다.”

“NPB가 홈런이나 투구 실력이 뛰어난 외국 선수들을 영입하는 만큼”

“저는 일본에서 뛰는 것에 만족합니다. 다음 계약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봐야겠지만 멕시코에서도 경기해본 적이 있으며, 도미니카 공화국 등 또 다른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