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o-Ju Tseng, 2024 WBSC 프리미어12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 감독 임명

대만, 타이베이 | 중국프로야구리그(CPBL) 라쿠텐 몽키스 전 주장으로 활약했던 Hao-Ju Totoro Tseng가 RAXUS가 후원하는 2024 WBSC 프리미어12에서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됐으며, 2019년 프리미어12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타격 코치를 맡았던 Tseng과 함께할 코칭 스태프 명단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1979년 출생한 Tseng 감독은 2004년 라 뉴 베어스와 함께 프로 데뷔를 마쳤고, 10년 동안 37개 홈런 및 247 / .323 / .374를 기록했으며, 2014년 은퇴 이 후 몽키즈의 마이너리그 타격 코치로 활동했다. 2015년 메이저 리그 타격 코치로 승격한 후 2020년 일본 기업 라쿠텐이 구단을 인수한 후에는 팀의 감독직을 맡게된 그는

몽키즈의 감독직을 맡아 두 번의 대만 시리즈를 이끌었으며, 4시즌 동안 245승 224패 11무의 기록을 세웠고, 2023년 시즌 후 물러난 뒤에도 몽키즈의 마이너리그 팀을 관리해왔다.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 감독직에 임명된 것에 대해 Tseng 감독은 “모든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일은 팀 전체에 엄청난 부담이 따르기도 하지만, 감독직을 맡게 된 것을 영광스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신뢰와 함께 팀을 이끌고 싶습니다.”,

“지난 경험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Tseng의 감독선임은 굉장히 빠른 시간안에 합의된 일이라고 전한 CPBL 사무총장 Charles Yang은

“Tseng 감독의 선임은 우리가 고려했던 유일한 후보로, 우리는 그동안 타격 코치와 감독직을 맡으며 대만 시리즈를 이끌었던 그의 경험에 대한 가치를 높이 사고 있습니다. 그가 대표팀에게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두 개의 프리미어12 대회에 모두 참가한 중화 타이베이는 2019년 대회에서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은 일본으로, 2015년 제 1회 대회 우승국은 한국이다.

대만(B조 개최지)과 미주(장소 공개 예정, A조 개최지) 지역에서 조별리그가 펼쳐지며, A조 리그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고, B조 리그는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B조 리그는 11월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시작한 뒤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의 경기는 새롭게 지어진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슈퍼라운드와 메달 결정전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도쿄돔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