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와 소프트볼, 2028 LA 올림픽 종목 복귀 결정
16/10/2023 1 분 읽기

야구와 소프트볼, 2028 LA 올림픽 종목 복귀 결정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의 투표로 야구와 소프트볼의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종목 복귀 결정이 확정됐다.

이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를 거쳐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의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프로그램의 복귀에 매우 기뻐하였으며,

WBSC는 IOC 및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해 왜 야구와 소프트볼의 올림픽 종목 복귀가 타당한지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 이후 세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종목은 특히 미국 내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WBSC는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이 2028 LA 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IOC 총회를 거쳐 야구와 소프트볼의 2028 LA 올림픽 종목 복귀가 확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특히 미국은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의 본거지로서 야구와 소프트볼을 사랑하는 수백만 명의 팬들이 올림픽 게임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LA 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야구 및 소프트볼 선수들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청중 앞에서 그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입니다.”

“야구는 역대 6번의 올림픽에 출연했고, 소프트볼은 5번 올림픽 무대에 올랐습니다. 2028 LA올림픽에 포함으로 미국 전역과 전 세계 선수 및 팬들이 열광할 것이며, 유소년 선수들은 올림픽 무대의 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2026년 유스올림픽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Baseball5와 야구와 소프트볼의 2028 LA 올림픽 종목 복귀 등 야구와 소프트볼의 전 세계적 발전과 영구적 올림픽 종목 채택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WBSC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뒤 7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소프트볼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한 뒤 6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일본이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 모두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야구 결승전은 TV 시청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