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WBSC 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상위 3위안에 들었다.
일요일 펼쳐진 결승전에서 미국이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A조 조별리그 1위를 확정했으며, 호주가 홍콩 차이나를 9-2로 제압하고 캐나다가 한국에 10-0으로 승리하면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일요일 폐막 경기 결과 미국이 5승 0패로 1위를 유지했고, 캐나다(4승 1패)가 2위, 멕시코(3승 2패)가 3위를 차지했다. 호주(2승 3패)는 4위 홍콩차이나(1승 4패)가 5위, 한국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이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WBSC 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를 무패행진으로 마쳤다.
호주가 5회 초까지 2점차로 앞서고 있던 홍콩차이나를 상대로 경기 후반 연속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캐나다는 한국을 상대로 5이닝만에 10-0으로 승리했다.
0.714타율과 13득점, 9타점, 4루타, 1개 홈런으로 미국의 2루수 Alex Hugo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 vs 캐나다
2회 말, 캐나다가 2-0으로 앞섰고,
3회에 2점, 4회 말 5점을 추가했다.
5회 말, 끝내기 안타로 10번째 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호주 vs 홍콩 차이나
3회 말, 2-0으로 앞선 홍콩 차이나.
5회 초, 호주가 3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고,
7회 초, 6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멕시코 vs 미국
1회 말, 선제 득점을 기록한 미국이 3회 2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섰다.
6회 초, 멕시코에게 찾아온 득점기회를 삼진으로 막아내며 승리한 미국.
경기 미리보기
어제의 흐린 날씨를 뒤로하고 화창한 가운데 시작된 경기.
미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11시 30분에 시작됐으며, Elise Berger(미국)와 Adriana Palma(멕시코)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일요일 두 번째 경기에서 대결을 앞두고 있는 호주와 홍콩 차이나. Maddison Erwin 와 Kwong Yin Sum가 선발로 나섰고 15시 30분 경기가 시작됐다.
19시 30분 시작하는 한국과 캐나다의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보미와 Sarah Pengelly 가 선발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