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베이스볼5 월드컵 3일차: 쿠바, 베네수엘라 무패 행진으로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멕시코시티 엘 소칼로에서 진행중인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3일차 경기 종료 후 각각 4승을 거둔 쿠바와 베네수엘라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6개팀 중 2개팀으로 확정됐다.
앞선 경기에서 홍콩을 12-3, 10-0으로 꺾었던 쿠바,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21-0과 10-0로 승리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스타 선수 Briandy Molina는 31득점 중 8득점에 기여하며 활약했다.
쿠바는 4개 경기 동안 가장 높은 80득점차를 기록했고, 중화 타이베이가 26점 베네수엘라가 18점으로 뒤를 이었다.
케냐와의 오전 경기에서 1차전을 2-0으로 마친 베네수엘라는 2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케냐에게 5-3으로 두 번째 승리를 내어줬고, 3차전에서 다시 5-0으로 승리하면서 3승을 지켜냈다.
이어 한국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5-4로 승리한 베네수엘라, 2차전에서 7-1로 승리하며 B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진 오후 경기에서 프랑스는 튀니지를 상대로 1,2차전 모두 4-3의 기록으로 승리, 대회 2승을 거두며 2승 2패로 오프닝 라운드를 마쳤다.
리투아니아 역시 홍콩을 상대로 10-3, 6-2로 승리하며 2승 2패로 오프닝 라운드를 끝냈다.
중화 타이베이는 케냐를 상대로 8-0, 7-2의 기록으로 승리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대로 1차전에서 3-0, 2차전에서 8-5로 승리한 일본이 3승 1패로 또 다른 슈퍼라운드 진출팀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회 3일차 종료후, 쿠바와 베네수엘라만이 이번 대회 무패행진을 기록중이다.
금요일, 슈퍼라운드가 시작되기전 오프닝 라운드 종료까지 6개 경기가 더 남아있으며, 모든 경기 결과 및 전체 일정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