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Smith, Peter O'Malley, Tom Peng에 명예 훈장을 수여한 WBSC 집행위원회

WBSC 집행위원회가 야구계의 거물들인 Robert Smith, Peter O'Malley, om Peng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했으며,

Monica Abbott, Yukiko Ueno, Chet Gray, Jim Baba 및 Ana Guevara는 골든 다이아몬드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나선 WBSC 부회장이자 IOC 위원직을 맡고 있는 Willi Kaltschmitt는 명예훈장에 대해 “야구와 소프트볼의 발전을 위해 뛰어난 공로를 선보인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라고 소개했다.

2021년 8월 18일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Robert Smith는 야구의 올림픽 종목 채택에 기여했으며,

1986년 10월 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의해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을 때만해도 50개 국가와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스포츠 종목이었던 야구는 2000년 올림픽 이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조직된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했다.

IOC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올림픽 훈장도 수상자이기도한  Smith의 자녀에게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일상 속 업무에서 당신의 아버지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그의 가르침을 따를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Smith는 1984년 당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구단주였던 Peter O'Malley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 프로그램의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설득했었다. 두 번째로 명예훈장을 수여받게된 Peter O'Malley는 1970년부터 1998년 동안 다저스의 운영자로서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인물로The Dodger Way라는 저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세 번째 명예훈장 수상자는 전 중화타이베이 야구협회(CTBA) 회장이자 현재 아시아야구연맹(BFA)의 회장과 WBSC 집행위원회 야구 부문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Tom Peng으로 30년 이상 자신의 삶을 야구에 바쳐온 그는 모교인 중국 문화 대학 야구팀의 장기 후원자이다.

Kaltschmitt는 “골든 다이아몬드상은 우리 스포츠의 지평을 넓히고 혁신과 연구를 가능하게 하며 구체적 행동과 공헌으로 WBSC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라고 설명했으며,

첫 번째 수상자에는 대학 스타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좌완 소프트볼 투수 Monica Abbott(미국)의 이름이 올랐다.

또다른 골든 다이아몬드상 수상자에는2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기록적인 패스트볼과 시그니처인 체인지업등으로 기억될 우완투수 Yukiko Ueno(일본)가 있으며,

호주소프트볼에서 국가대표팀감독 및 총감독, CEO로서 활약해온 Chet Gray(호주) 역시 골든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골든 다이아문드 수상자에는 최근 21년동안 캐나다 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한 후 은퇴한 WBSC 기술위원인 Jim Baba(캐나다)와

멕시코 정부 체육위원회 CONADE의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야구와 소프트볼 베이스볼5 지원에 힘쓴 전 올림픽 육상 챔피언인 Ana Guevara(멕시코)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