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 베네수엘라 일본 꺾고 동메달 획득

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5위 베네수엘라가 세계랭킹 1위 일본을 9-8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일본과의 팽팽한 동메달 결정전 끝에 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 시상대에 오른 베네수엘라.

Rafael Herde 감독은 “일본의 실력을 알고 있었고, 일본과의 맞대결을 준비해왔습니다. 선수들의 정신력이 오늘의 승리를 이끈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으며,

미국이 결승에 진출하며, 3승 2패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던 베네수엘라 대표팀.

“물론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동메달도 매우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Herde감독은 Alexandro Ladera와 Ezequiel Zamora의 활약에 대해

“Ladera와 Zamora가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었으며, 5회에 홈런을 친 Josè Castillo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고,

홈런과 4타점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 2루수로 순조로운 수비를 선보인

Ladera 는 “모두가 홈런을 주목하고 있지만 수비 플레이 역시 실점을 막고 승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베네수엘라-일본 9-8

경기 내용

일본 좌완 선발 투수 Sosuke Mizuno의 두 번째 투구만에 베네수엘라가 2-0으로 빠르게 앞섰고,

득점에 기여하고 2루로 출루한 Ladera.

2회, 일본의 반격이 시작됐다.

3-2로 앞서기 시작한 일본에 이어

베네수엘라가 3-3 동점을 기록했고,

또 다시 선제점을 기록하며 4-3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완벽한 투구로 이닝을 마감한 Mitsui.

3회 말, 3점 홈런과 함께 일본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Arata Suzuki와 Kotaro Otsuka에게 연속 싱글을 허용한 뒤 Rodriguez 대신 구원투수 Ezequiel Zamora가 등판했고,

5회, 2점 홈런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한 베네수엘라.

6회, 9-6으로 점수차를 벌인 베네수엘라와  

6회 말, 다시 1점차 까지 따라온 일본.

구원투수 Ender Acosta가 등판해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9일차: 디펜딩 챔피언 미국, 결승전 진출 확정
• 8일차: 중화 타이베이 결승 진출
• 7일차: 중화 타이베이의 무패행진, 미국과 일본의 대승
• 슈퍼라운드일정 공개
• 오프닝라운드 종료 후 통계 보기
• 6일차: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 미국, 한국,대만, 베네수엘라와 함께 슈퍼 라운드 진출 확정  
• 5일차: 중화 타이베이 무패행진
• 4일차: 일본 꺾은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이 미국 제압
• 베네수엘라의 ‘야구 공주’ Francys Sandoval와 인터뷰한 WBSC
• 3일차: 대만, 베네수엘라, 미국, 한국의 무패행진
• 2일차: 일본 꺾은 중화 타이베이와 베네수엘라의 Willy Hernandez의 완봉승
• 악천후로 1일차 전체 경기 연기 결정

자세한 내용은 제 7회 U-12 야구 월드컵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