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명단과 미디어 파트너사들을 통해 선보인 야구의 세계화
07/04/2021 1 분 읽기

MLB 선수명단과 미디어 파트너사들을 통해 선보인 야구의 세계화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가 223개 국가 또는 지역에 15개 언어로 방송될 예정이며, 현재 메이저리그에 속한 전체 선수 중 28.3 %가 미국 이외의 다른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MLB) 개막일 당시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20개의 각기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 온 국제 선수들을 포함하고 있다. MLB에 따르면 현재 MLB 내 미국 이외 출신 선수는 256명으로, 총 906명의 선수들 중 28.3%를 차지하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선수가 98명으로 가장 많으며, 베네수엘라는 64명, 쿠바는 19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외에 푸에르토리코 18명, 멕시코 11명, 캐나다 10명, 일본 8명, 네덜란드 왕국 7명(퀴라소 5명, 아루바 1명, 네덜란드 1명), 콜롬비아 6명, 한국 4명, 파나마 2명, 호주 1명, 바하마 1명, 브라질, 1명, 독일 1명, 온두라스 1명, 니카라과 1명, 대만 1명 등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명단에 올라있다.

구단 중에서는 휴스터 애스트로스가  총 15명의 가장 많은 국제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네소타 트윈스 14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4명, 마이애미 말린스 13명, 보스턴 레드삭스 12명,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2명,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12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2021년 시즌 동안 MLB는 137개의 미디어 파트너와 함께 전 세계 223개 국가 및 지역에 걸쳐 15개의 언어로 경기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MLB는 7월 13일 화요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Coors Field에서  2021 올스타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MLB사진제공

관련 기사:
- 메이저리그 개막일 명단에 미국국가대표팀 출신 164명 올라
- MLB 개막전 선수명단에 오른 캐나다 출신 10명의 선수
- 메이저리그, 관중들과 함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