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관중들과 함께 개막
01/04/2021 1 분 읽기

메이저리그, 관중들과 함께 개막

미국 메이저리그는 2019시즌 총 관중수 68,494,75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리그 중 가장 많은 관중수다. 하지만, 2020 시즌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정규시즌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메이저리그 (MLB) 2021 시즌이 4월 1일 개막한다. 2020 정규시즌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제부터 연고지 주 정부의 보건안전 방침에 따라 관중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2019시즌 MLB 총 관중수는 68,494,752명이었다. 이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리그 중 가장 높은 숫자다.

메이저리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시즌 동안 다양한 국가 출신 스타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개막전 로스터에는 20개국 및 지역 이상의 선수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MLB 최고 스타들은 호주, 캐나다,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한국, 일본,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 미국 그리고 베네수엘라를 대표하고 있다.

한편, 킴 앙 (Kim Ng) 단장은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으로서 첫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Ng 단장은 지난 11월 북미 남자팀스포츠 프로리그 사상 첫 여성단장이 됐다.

개막일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알링턴 (Arlington)에 위치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 11억 달러 규모) 개장을 들 수 있다. 이 구장 개장식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연기됐다. 하지만 이 구장은 지난 해 2020 월드시리즈 장소로 사용됐다.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 (Mookie Betts)의 유니폼은 야구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등번호 50이 달린 저지는 그의 팀동료 Cody Bellinger의 35와 도미니카공화국의 차세대 스타 Fernando Tatis Jr.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3 보다도 더 많이 판매됐다.

Tatis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4년간 3억 4천 달러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긴 기간이다.

표지사진 출처: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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