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WBSC 야구 아메리카 예선 날짜 및 장소 확정 [05.31-06.05, 플로리다 팜비치 및 세인트 루시 카운티]
13/04/2021 1 분 읽기

2020 도쿄올림픽: WBSC 야구 아메리카 예선 날짜 및 장소 확정 [05.31-06.05, 플로리다 팜비치 및 세인트 루시 카운티]

야구 세계랭킹 상위에 있는 여러 국가들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진출권 획득을 위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오늘 도쿄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 대회일자와 장소를 발표했다.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은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및 세인트 루시 카운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야구연맹이 주최하는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에는 총 8개팀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상위 한 팀이 올림픽 야구 본선진출권을 얻게 된다. 경기는 세이트 루시 카운티에 위치한 클로버 공원 구장 (Clover Park)과 팜비치 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참가팀은 물론, 전 세계 야구 커뮤니티 모두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도쿄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 대회일자와 장소가 확정됐다. 도쿄올림픽 시작에 앞서 많은 스포츠팬들에게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길 바라며, 동시에 지구촌 많은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러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선은 다음과 같이 두 조로 나뉘어 시작한다:

A: 미국 (세계랭킹 2위), 도미니카공화국 (세계랭킹 10위),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11위), 니카라과 (세계랭킹 15위).

B: 쿠바 (세계랭킹 8위),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9위), 캐나다 (세계랭킹 13위), 콜롬비아 (세계랭킹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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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경기 결과, 각 조 상위 두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각 팀은 두 경기씩 치르게 되며, 조별라운드 경기결과는 슈퍼라운드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슈퍼라운드 경기결과 1위팀이 우승팀이 되어, 다섯 번째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현재까지 본선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일본 (세계랭킹 1위), 한국 (세계랭킹 3위), 멕시코 (세계랭킹 5위), 그리고 이스라엘 (세계랭킹 18위)이다.

Tokyo 2020 – Olympic Baseball

예선 경기결과 2위, 3위 팀은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마지막 예선은 오는 6월 16-20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셜 야구장과 도우리우 시, 도우리우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나머지 네 팀은 대만 (세계랭킹 4위), 호주 (세계랭킹 6위), 네덜란드 (세계랭킹 9위), 그리고 중국 (세계랭킹 22위)이다.

야구 최종예선 경기방식, 그룹, 그리고 경기일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