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2022 - 18/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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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U-18 Baseball World Cup 2021 - Official Payoff
제 30회 WBSC U-18 야구월드컵 대회 사전 기자회견 개최
08/09/2022 1 분 읽기

제 30회 WBSC U-18 야구월드컵 대회 사전 기자회견 개최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열린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국대표팀의 Denny Hocking 감독은 “모든 스포츠들 중 가장 큰 청소년 월드컵을 운영중인 야구가 세계적 관심속에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대회 주최국이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라고 말했고, 9월 9일 예정된 중화 타이베이와 파나마의 2차전 경기가 9월 14일로 옮겨진데 따른 새로운 대회 일정이 발표됐다.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 됐던 WBSC 주요 야구 이벤트인 제 30회 WBSC U-18 야구월드컵이 많은 기대 속에 마침내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목요일 열린 대회 사전 기자회견 이후 금요일에 개막전을 시작한다.

기자 회견의 진행자로 나선 George Grande는 “세계 최고의 청소년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 경쟁’을 위해 플로리다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브레이든턴의 LECOM 파크와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경기장에서 벌어질 50개의 흥미진진한 대결들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1979년 ESPN프로그램인 SportsCenter의 첫 방송을 진행한 Grade는 미국 야구 발전의 핵심지였던 플로리다에서 대회가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밝혔으며, 이에 Willi Kaltschmitt  WBSC 부회장 역시 “야구와 마찬가지로 U-18 야구월드컵 역시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1981년, 1982년, 1982년 등 초창기 3회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됐으며, 현재 WBSC U-18 야구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월드컵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습니다.”라고 전했다.

2019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0년과 1983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세계랭킹 2위 중화 타이베이의 Tsung Chih Chou 감독은 “선수들에게 반드시 우승 타이틀을 지켜내라고 강요하는 대신 매 경기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2019년 대회 결승전에서 9번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랭킹 5위 미국을 제압한 중화 타이베이는 미국, 캐나다, 호주와의 평가전을 위해 미국에 일찍 도착했으며, 두 달 동안의 훈련 기간을 가졌다.

100명의 후보 선수들과 선발전을 함께한 전 메이저리거인 미국대표팀의 Denny Hocking 감독은 “대회 주최국이 되어 영광스럽고 매우 기쁩니다.”,

“선수시절 많은 시간들을 플로리다에서 보냈기때문에, 플로리다 시민들이 우리 선수단들을 환영해 줄 것을 압니다.”라고 말했다.

이전의 29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2012년부터 2017년 까지 4연패를 포함, 26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미국은 A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으로 슈퍼라운드에서 중화 타이베이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B조에서 중화 타이베이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인 세계랭킹 1위 일본대표팀의 Shiro Mabuchi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 최초의 U-18 야구월드컵 우승 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했으며,

“3,200여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고교 야구는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단 49개 팀만이 고시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고시엔 대회 참가자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 20명을 선발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세계랭킹 17위 이탈리아의 Francesco Aluffi감독은 개막일 예정된 일본과의 대결에 대해 “물론 일본이 강한 팀이기는 하지만 우리팀 역시 3월부터 훈련해왔고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라고 말했고,

세계랭킹 4위 멕시코도 플로리다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으며, José Reyes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이 함께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승을 노릴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평가전을 위해 미국에 일찍 건너온 세계랭킹 10위 호주의 Andrew Kyle 감독은 “일찍 이곳에 합류한 것은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60명 예비 명단으로 시작한 우리 대표팀은 20명 최종 로스터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라고 했다.

세계랭킹 8위 네덜란드과 미국과 대회 개막전을 치를 예정으로, 2010년과 1994년, 1993년 세 차례 경기에서 역대 최고 성적(6위)을 달성했던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Andrew Kyle 감독은 “8월에 개최된 유럽 선수권대회 참가 이 후 8번의 선수 교체로 우리는 더욱 경쟁력있는 팀으로 거듭났습니다.”라고 했다.

5회 우승팀이자 세계랭킹 3위의 한국은 개막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브레이든턴 LECOM 파크에서 캐나다와 A조 조별리그 개막전에 참가할 예정으로 최재호 감독은 “함께 훈련할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경쟁에 참여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1991년, 브랜던에서 개최된 U-18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 13번의 대회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12위 캐나다의 베테랑 Greg Hamilton 감독은 “40명의 선수와 선발캠프를 진행했으며 좋은 여정을 거쳤습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매우 기대됩니다.”라고 했고,

1999년 대회에서 역대 최고기록(8위)을 세우고 7번째 U-18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세계랭킹 2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Dean McKinok 감독을 대신해 참석한 Mogamat Moosa 코치는 “40명의 선수들과 함께 선발전을 거쳤으며 미국에 도착하기 3일전에 명단을 완성했습니다. 이 곳에 함께 자리하게되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9월 9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중화 타이베이와 파나마의 개막일 2차전 경기는 파나마 대표팀의 미국 도착 지연으로 인해 9월 14일로 변경됐으며, 새로운 대회 일정에 관한 내용이 이번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