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미국대표팀을 이끌게된 Troy Gerlach 감독

미국 야구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 예정인 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 코칭 스태프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Troy Gerlach 감독과 투수 코치 Seth Kenny와 보조 코치 Bryan Madsen, Erick Quesada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예선전에서 미국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David Sharp를 대신해 Gerlach 감독이 선임됐으며,

2018년 U-15 대표팀과 2022년 U-12 대표팀의 코칭 스태프를 역임할 당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던 Troy Gerlach 감독이 미국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Gerlach 감독은 “국제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코칭 스태프진과 더불어 미국 대표팀의 2연패와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Gerlach 감독은 또한 2019년 부터 Chaparral 고교팀의 감독을 맡아왔다.

대학 리그에서 20년 동안 코칭 경력을 쌓아왔을 뿐만아니라 13년째 팀을 맡아온 투수 코치 Kenny가 2022년 U-12 부문 우승에 이어 다시 투수 코치를 맡게됐으며,

수년간 미국 야구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St. Joseph고교팀 감독 Madsen이 처음으로 국가 대표팀 코칭 스태프에 합류하게 됐다.

자신의 모교인 Mingus Union 고교 야구팀의 감독이자 8년 동안 미국 야구에 몸담았던 Quesada 역시 대표팀 코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미국 야구 U-12 대표팀 디렉터 Cole Beeker는 “WBSC U-12 야구월드컵을 위해 모인 코칭스태프 명단에 매우 기대가 큽니다. 국제 무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Troy Gerlach 감독은 U-12 미국 대표팀을 이끌 완벽한 적임자이며, 그와 함께할 Seth Kenny, Bryan Madsen 및 Erick Quesada 역시 훌륭한 코치진들로 대만에서의 타이틀 방어에 적합한 인물들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미국대표팀의 선발 캠프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캐리의 토마스 브룩스 공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세계랭킹 2위 미국은 지난 대회였던 제 6회 U-12 야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베네수엘라를 꺾고 미국의 네 번째 U-12 타이틀을 획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