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리그: 156개 동시 투구 세러머니 - 새 기네스북 기록; 드래곤스, 21년 만에 홈구장에서 경기
26/03/2021 1 분 읽기

대만프로야구리그: 156개 동시 투구 세러머니 - 새 기네스북 기록; 드래곤스, 21년 만에 홈구장에서 경기

156개 동시 투구가 공식 기네스북 기록으로 남게 됐다.

대만, 타이페이 – 1990년 대만프로야구리그 네 개 창립구단 중 하나인 웨이츄완 드래곤스 (Weichuan Dragons)가 지난 금요일,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가졌다.

타이페이에 있는 티안무야구장에 7,500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 경기에서 드래곤스는 푸방가디언즈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드래곤스의 유망주 Shiang-Lin Chu (1루수)는 8회 자신의 첫 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두 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 역할을 했다. 결국, Chu가 이 경기의 MVP 로 선정됐다.

경기 전 행사에서 드래곤스는 326명의 야구 및 소프트볼 선수들 (투수/포수 163명)을 초청해, 동시 투구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2011년에는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의 에히메 만다린 파이리츠가 111개 동시투구가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6개 투구가 동시에 성공적으로 던져져, 기네스 신기록으로 올랐다.

티안무야구장은 1999년에 건설됐지만, 대만프로야구리그의 어느 팀도 홈구장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타이페이 시가 이 구장을 드래곤스의 홈구장으로 승인하면서, 드래곤스는 티안무야구장을 최소한 10년 동안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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