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12 출신 Todd Van Steensel,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멕시코 야구리그 진출 기회 얻어
03/03/2021 1 분 읽기

WBSC 프리미어12 출신 Todd Van Steensel,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멕시코 야구리그 진출 기회 얻어

도쿄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함께 참가했던 Matt Clark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Todd Van Steensel의 ABL 경기 영상을 보게 됐고, 그 결과 Todd Van Steensel과 멕시코 야구리그 확장팀 Mariachis와의 계약이 성사됐다.

호주 출신의 우완 구원투수 Todd Van Steensel(30세)이 소셜미디어 활동의 영향으로 멕시코 야구리그(LMB, Liga Mexicana de Béisbol)와 계약을 맺었다.

2009년 부터 활발히 활동해온 그는 여름에는 북미나 유럽에서 뛰었고, 겨울에는 호주 야구 리그(ABL)를 위해 호주로 돌아갔다.

시드니 출신인 그는 더블 A 레벨에서 66경기를 포함,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MiLB)에서 215경기를 치른 뒤 호주로 돌아가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함께 ABL 2020-21 시즌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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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 Steensel은 자이언츠가 만든 하이라이트 영상을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 활동을 시작했고,

2019 년 프리미어12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솔로 홈런으로 연장전을 이끈 멕시코 리그의 베테랑 강타자 Matt Clark은 그의 활동 영상을 보고 메시지를 보냈다: “멕시코에서 뛸 생각이 있습니까? 우리는 당신과 같은 구원투수를 찾고 있습니다.”

Van Steensel는 모든 LMB구단에 메시지를 보냈고, Mariachis de Guadalajara로부터 제안을 받게 됐다.

국제 야구계 베테랑인 그는 2014년 U-21 야구 월드컵 이후에 호주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됐으며 2017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했다.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2 경기 출전, 총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3안타 중 단 1실점만 허용하면서 호주가 6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WBSC 야구 세계 랭킹 6위인 호주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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